'분노의 질주:더 세븐' 초간단 리뷰
1. 이 분들은 점점 사람이 아닌 액션을 보이더니 이번엔 진짜로 사람이 아닌 액션을 보인다. 저 정도로 뛰고 구르면 어디 하나 박살이 나야 될텐데...
2. 영화에서 빡빡이들은 모두 두 번 맨 몸으로 싸운다. 빡빡이들이 싸울때마다 영화가 불꽃 튄다.
3. 토니 쟈는 제 할 일 하며 날아다니는데 기대한 론다 로우지가 영 시시하다. 이건 론다 로우지 잘못이 아니라 아직 제대로 된 작품을 못 만난거다. 론다 로우지도 '헤이와이어'같은 영화를 만나야 할텐데...
4. 개인적으로는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본 첫 '분노의 질주'다.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마세라티가 끝내주게 멋지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결국 이 영화는 미국차와 일본차가 유럽차를 박살내는 이야기다.
5. CG도 왕창 쓰고 황당무개하기도 한 L.A 카 액션보다는 역시 아제르바이잔 산길에서의 액션이 더 끝내준다. 아주 사람 혼을 쏙 빼놓는다.
6.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스틴 린과 제임스 완의 차이를 모르겠다. 전편과 이번편의 감독 이름을 바꿔달아도 어색함이 없을 것 같다.
7. 누가 이 영화를 아이맥스에서 봐야 할 지 4D로 봐야 할 지 묻는다. ...당연히 아이맥스지. 그래야 '분노의 질주' 버전의 아이맥스 로고를 볼 수 있거든.
8. 영화의 마지막 5분은 온전히 폴 워커에게 바쳤다. 빈 디젤 이하 영화의 전 스태프들이 오직 폴 워커만을 위해 마련한 장면이다.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이 마지막 5분이 이 영화 최고의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레이싱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가슴 뭉클한 레이싱이다.
9. 결론: 이제는 이 패밀리들이 편히 쉴 수 있기를... For Paul
추천인 3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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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길게 이어지고. 매 시리즈마다 재미있다보니.
[7] 이나 되는 넘버링에 약간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실망 안 시키는 물건이 나왔나보네요.ㅋㅋㅋ
아이맥스로 하길 잘 했군요^^
아.. 단평만 봐도 가슴이 뛰고 뭉클해집니다. 감사..
오호~~~~꼭 봐야겠어요^^
와..평이 완전 대단하네요 ㄷㄷㄷ
아무 고민 안하고 목욜에서 수욜로 왕아맥 갈아타길 잘 한듯 싶군요....ㅋㅋ
절대 늦으면 안되겠네요...... 아이맥스 인트로까지 반드시 챙겨야 할 듯.....ㅋㅋㅋ
제임스 완의 명성이 영화의 포스에 눌리는 건가요? 하긴..... 이 영화가 공포영화는 아니니깐.....ㅋㅋ
@@ 익 ㅋㅋ 4D로 예매해뒀는데.. 두번 봐야 하나요 ㅠㅠ
근데 토니 쟈 나오는 줄도 몰랐네요 ㅋ
아 아맥 예매하기 힘든데 ^^;;
으허허.. 이렇게 되면 울산 원정을 또 감행해야겠군요.
아이맥스 제껴두고 스타리움에서 보려고 했었는데 두번 봐야겠네요.
예고편에선 론다 로우지가 암사자처럼 뛰어다니길래 기대했는데ㅋㅋ
잘읽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