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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페이즈 2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해롱해롱 해롱해롱
11590 3 28


제목 그대로입니다.

어벤저스라는 걸출한 영화의 뒤를 이어가면서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다리 역할을 하고,

동시에 각각 영화로서의 재미도 훌륭하게 만족시켜주었던 

마블의 페이즈 2 작품들~.


너무너무 재미있게 봐서 사실 이런 이야기 하기도 미안하지만,

어디 세상에 완벽한 일이 있겠습니까?


영화적인 완성도가 아니라

캐릭터의 행보나 활약상, 세계관 같은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성에 차지 않았던 걸 몇 자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밑으로의 글에는 마블 페이즈 2 작품군(아이언맨3,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 토르 : 다크월드)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로키의 주요한 매력이 망가졌다


1-1.jpg


로키는 토르의 2편인 다크 월드에서 엄청 눈에 띄는 캐릭터였습니다.

이미 어벤저스에서 선보인 매력을 발판 삼아 비교적 평면적인 성격의 주역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성과 활약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전 로키의 후반부 행보가 사뭇 실망스러웠습니다.

전반부 로키는 스스로를 쫓겨난 왕위계승자, 억울한 악인으로 규정하면서도

차마 모정을 끊지 못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이러한 성향은 어머니 프리가가 살해당한 뒤 

토르와의 불안한 동맹 관계를 맺는 주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더 나아가서 분명 악인임에도 미약하게나마 선함을 간직한 로키의 매력 포인트를

극대화한 설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극후반에 이르러 로키가 자신의 죽음을 속이고 왕위를 찬탈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납니다.

그 상황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로키는 전부터 왕좌를 향한 욕심이 상당했던 인물이었는데다가, 

오딘과는 이미 원수지간이나 다름 없었으니까요.

계략에 능한 로키다운 한 수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걸 위해 희생한 부분이 너무 컸습니다.

로키는 어머니의 복수라는 목표를 명백하게 저버렸습니다.

자기 안의 미약한 선함을 버리고 완전한 악인으로 거듭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로키 고유의 매력은 많이 희석되어버린 셈입니다.


또 하나, 후반부의 로키는 너무 멍청합니다.

그는 자기 눈 앞에서 묠니르의 전력을 다한 공격으로도 파괴할 수 없는 에테르의 절대적인 힘을 목격했습니다.

그 에테르를 가진 다크엘프가 전 우주를 어둠으로 되돌리기 위해 떠나는 것까지도 보았습니다.

그 때가 멀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고 말이죠.

그 후에 로키는 뭘 했냐면...아스가르드로 돌아가 남들을 속이고 왕이 됩니다.

그냥 왕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토르가 에테르에 관련된 일을 해결할 동안 말이죠.

로키는 컨버전스로 만든 포탈을 이용해 아스가르드에 에테르의 어둠이 내려오는 광경도 봤을 겁니다.

어차피 죽을 거 왕으로 죽자는 생각이었을까요?

아니면 토르라면 분명 말레키스를 막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라도 있었나요?

계략을 가장 주요한 무기로 사용하는 로키가 다크 월드의 후반부에서는 너무도 바보처럼 멍 때리고만 있다는 사실이

몇 번을 봐도 영 납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2. 페이즈 2 동안 전혀 활약상이 없었던 호크아이


QUoQUCq.jpg


호크아이는 어벤저스 개봉 전 많은 우려를 샀던 캐릭터였습니다.

세계적 괴수(?) 그룹 사이에서 뛰어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활 잘 쏘는 인간

에 불과한 그가 어디 나설 곳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죠.


하지만 조스 위든 감독은 호크아이를 적의 편에 세움으로써

호크아이의 강력함, 개성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문제는...그 후 페이즈 2 작품 어디에서도 호크아이의 모습은커녕 언급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 

그나마 가장 등장 가능성이 높았던 윈터 솔저에서마저 

블랙 위도우의 목걸이로 아주~~~~~~~~ 아주 미약하게 생존신고를 했을 뿐이었습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큰 역할을 맡았다고 하니 다행이긴 하지만요.




전 당장 생각나는 이 두 개 정도?

여러분들은 어떤 점이 아쉬우셨는지?



덧. 많은 분들이 만다린에 대해서 아쉬워하셨을 것 같은데

전 만다린 반전은 굉장히 맘에 들어서~^^

아이언맨3 이후 코믹스의 설정을 가지고 MCU를 예상하는 걸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린

점에서도 무척 좋아합니다.

(뭐, 후폭풍이 얼마나 거셌으면 진짜 만다린은 따로 있다는 단편까지 찍었을까

싶긴 하지만 말이죠.)


핫토이_아이언맨3_만다린%2C만다린_피규어%2C아이언맨3_피규어%2C아이언맨_피규어%2C아이언맨의_악당%2C영화_피규어%40dfkjsdklhfk3h245khfd_3.jpg




덧. 만다린에 덧붙여서 전 트레버 슬레터리가 

그냥 자기 정체를 숨긴 진짜 만다린이었다는 식이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조직인 만다린을 이용해 먹는 킬리언에게 접근하기 위해

트레버라는 가짜 신분으로 위장해 들어간 거였다는 식으로...


너무 꼬는 느낌도 있지만,

가짜 만다린으로 출연을 끝내기엔 배우가 너무 아까워서~





해롱해롱 해롱해롱
31 Lv. 133365/140000P

고질라와 예거가 팀 먹고 괴수들을 쌈 싸 먹고

아이언맨과 배트맨 손 잡고 고담에서 뛰어노는

꿈을 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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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3


  • 여름바다
  • 레프
    레프
  • 피자나라치킨공주
    피자나라치킨공주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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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근데,오딘이 죽은건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거 아닌가요?
시체를 보지 않은 이상.전 또 무슨 계략을 꾸몄나 그 생각이 들던데..^^
19:00
15.04.19.
profile image
해피독
헉! 제가 죽였다고 썼나요?
막 적다 보니 실수를 했네요.
해피독님 말씀대로 아직 어떻게 된 건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죠. ^^
19:08
15.04.19.
profile image 2등

이번에 근데 호크아이가 가장 멋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등극한데요

19:04
15.04.19.
profile image
악마적
과연 호크아이가 전편의 헐크처럼
예상치 못한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 중입니다~^^
19:10
15.04.19.
profile image 3등

전 만다린이 가장 컸어요. 보면서 세상에마상에 하면서 저런 캐릭터가 너무 생각치도 못한 모습으로 되어서 타격이 컷죠. 그런데 단편이후로 만다린 관련해서는 구체적 영화계획은 없는거죠??

그리고 약간 아쉬웠던건 가오갤 쿠키에서 아무래도 저는 그 아담워록의 군치 가 터져서 깨어나거나 하는거나? 좀더 우주적 빌런들 이 나타나는 것을 기대했는데  하워드 덕? 이어었나요 뭐 예전 부터 마블을 보신 분들은 반가 웠지만 저도 나름 마블 영화에 대해 알아보는데 음 뭐지? 한거에 아주 살짝 아쉬웠었죠.

그래도 마블은 좋아요

19:31
15.04.19.
profile image
서시
당장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만다린의 텐링즈는 언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영향력이 큰 조직이니까요.
가능성은 적지 않을 것 같아요.
영화로 안 된다면 드라마에서라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마합님께서 하워드 덕 이야기를 해주시니 생각이 나는데
페이즈 1의 쿠키 영상은 각각 다음 편을 위한 떡밥을 던져주는 역할을 해서
유기적인 연결성을 추구한 데에 비해서
페이즈 2의 쿠기 영상은 개그 위주였던 것 같아요. 윈터 솔저를 제외하고 말이죠.
그 자체는 좋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면 페이즈 1 때 화제가 되다 보니 약간 의무감에 한 느낌도 없잖아 있고~^^

이번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포스트 크레딧 쿠키 이후로 마지막 쿠키는 없다고 공언하는 것도
마블이 이런 어찌보면 엉뚱한 부담감을 떨쳐내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20:51
15.04.19.
profile image
피자나라치킨공주

전 만다린이 트레버임을 드러내고 연기하는 중에도
토니 뒤통수 치려고 연기하는 줄만 알았어요. 
사빈이 명령조로 말 거는 걸 보고 나서야 진짜 가짜였구나 했었죠. 


그 정도로 충격적이긴 했어요. ㅎㅎㅎ

20:51
15.04.19.
헐크 단독 영화가 더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19:43
15.04.19.
profile image
newdug
아!!!! 맞다!!!
이게 있었네요!!!

원래 13부작 드라마로 나오려다가
어벤저스에서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다시 영화로 기획한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기대했었는데
결국 흐지부지됐죠.

헐크의 단독 영화는 언제가 되야 볼 수 있을까요...ㅜㅜ
20:53
15.04.19.
profile image

혹시나 놓친 부분이 있나 싶지만..


각각의 영화마다 엄청난 사건이 터지지만 해당편의 주조연들만 활약할 뿐,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은 왜 도우러오지 않는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윈터솔저의 후반부만 해도 자기 목숨이 날아가게 생겼는데 토니 스타크는 뭘 하고 있었을까 했네요.

19:45
15.04.19.
profile image
이불데드
전 특별히 거슬리거나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진 않았던 게,
어벤저스도 이름만 붙었지 아직 제대로 연락망도 구축되어 있지 않은 조직인 데다가
쉴드도 만능은 아니니까요.
특히 드라마가 나오고 윈터 솔저 사건을 거치면서 쉴드의 한계와 헛점이 많이 드러났죠.

극 중에서의 핑계를 대자면
토니 스타크는 자의식 강한 성격상 자기 문제로 도움을 청할 위인이 아닐 것이고
(더군나나 철저히 토니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거의 1인칭에 가까운 이야기 구조였죠.),
토르는 다른 우주에서 사건이 이어지다가 지구에서 제대로 일이 터지는 건 가장 클라이맥스 부근이었고,
캡아는 그가 트리스켈리온에 침입해 진실을 밝히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아이언맨 3의 경우에는 쉴드에 관한 언급을 해주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전미를 대상으로 이미 여러 번의 테러 사건이 있었던 데다가 대통령이 납치되기까지 했는데 말이죠. ^^
20:58
15.04.19.
profile image
저도 헐크 속편이 제작되지 않은게 아쉽네요^^
로스 부녀를 언제쯤 다시 볼수있을지
20:27
15.04.19.
profile image
블러베어

이번에 배너와 나타샤 사이에 썸이 있다는데
그럼 베티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ㅠㅠ


생각해 보면 배너는 어벤저스 1편 이후로 토니와 함께 지낸 것 같던데

그동안 베티를 안 만난 걸까요?


아니면 재회했다가 성격 차이로 결별??? ;;;

20:58
15.04.19.
profile image
해롱해롱
브루스 성격상 베티를 위해 만나지않겠죠^^
하지만 전편의 베티 성격을 보면 뉴욕사건 이후 브루스를 찾아왔을듯 싶네요
나타샤와 썸타는 브루스를 목격한 베티는 눈물을 흘리며 발걸음을 돌리고 이를 알게된 로스 장군은 로건을 찾아가는데...
21:30
15.04.19.
profile image

전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아이언맨 단독 영화나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4편까지는 찍고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빌워로 폐인이 된 토니 스타크 이야기를 그려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20:40
15.04.19.
profile image
달쇠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에 이어서
'아이언맨 : 시빌 워'
가 나올 거라는 루머도 나오는 걸 보면
아이언맨을 한참 더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들 같은가 봐요.^^
21:01
15.04.19.

<토르 2>의 뜨악 소리 나오는 허접한 완성도.. 말고는 딱히 큰 불만은 없었네요.

21:07
15.04.19.
profile image
제니퍼꽈당스
다크 월드가 그렇게 별로였나요?
전 아이언맨3이나 윈터 솔저만큼은 아니어도
재미있게 봐서~~
21:38
15.04.19.
profile image

토르2에서 로키는 진짜로 죽었다가 헬하고 딜해서 다시 살아나서 끝에서나 나왔다는 궁예질이 있더라고요ㅋㅋ

21:26
15.04.19.
profile image
아이미
호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르가 죽어서 헬에 가게 된다는 루머랑 이어지네요~^^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머니의 복수를 포기하고
우주의 멸망을 눈 앞에 둔 채
왕자리만 탐낸 바보 기믹은 사라지지를 않네요. ㅜㅜ
21:41
15.04.19.
profile image

호크아이가 원래 윈터 솔져에서 적게나마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제레미 레너의 스케쥴 문제로 무산됐죠.

원래 캡틴에게 수트에 추적기가 달렸다고 알려주는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22:04
15.04.19.
profile image
쿠도군
퀸젯과의 전투가 원래는 호크아이와의 대결이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던 것 같아요.
당하는 척 하면서 캡에게 수신기에 대해 알려주기로 되어 있었다고...

이게 참 호크가 못 나온 게 아쉽기는 한데, 퀸젯과의 전투 장면이 워낙 명장면이라...;;;

그나저나 윈터 솔저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역시
출장 갔다 돌아왔더니 직장 없어진 호구아이와....ㅜㅜ

빛 좋은 개살구인 프리랜서 전전하다
쉴드라는 업계 최고 대기업 정직원 됐더니 다음날 부도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주인공 스카이...ㅜㅜ
22:10
15.04.19.
profile image

전 전반적으로 너무 어둠의 다크함에 빠져든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GotG]가 밝았던 것도 있었겠지만, 사실 [어벤저스]랑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았기에 그럴 수 있었겠죠.

사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대성공 이후로 전반적으로 모든 히어로 무비들이 'serious'해진 편인데, 그 시류를 좋아하진 않아요.

(조커가 왜 우리에게 'Why so serious?'라는 질문을 던진 건지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뱃신은 태생부터 우울한 히어로이기에 그게 어울리는 건데, 히어로들이 전부 그런 건 아니잖아요.


페이즈 II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어두웠고, 그러기에 [AoU]가 얼마나 우울할지도 걱정입니다만...

어쨌거나 만다린 부분은 정말 사람 허탈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왜 마블은 빌런들을 찌질이로 만드는 건지....(생각해보면, 오비디아부터 그랬어요)

23:31
15.04.19.
profile image
Zeratulish
전 어두워졌다기보다는 좀 더 진중해졌다는 느낌이에요.
유머는 여전해서 크게 거부감은 들지 않는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마블에는 팍 떠오르는 악당이 없네요.
아직 활약 전인 타노스 정도?
이번 울트론이 마블 악당의 급을 한 단계 올려줄 수 있을까 하는 점도 궁금해지는군요.
08:35
15.04.20.
포인트팡팡녀!
해롱해롱
축하해~! 해롱해롱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08:35
15.04.20.
profile image

헐크 속편이 없는게 제일 슬프네요... 그만큼 비중도 다른 히어로들에 비하면 적은 것 같구요ㅠㅠㅠㅠㅠ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에드워드 노튼보다 전 마크 러팔로가 더 매력적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ㅠ

아, 한가지 더 있다면 페이즈 2는 뭔가 짧은 느낌이에요ㅋㅋㅋ 앤트맨이 어벤져스2 뒤로 가서 그런지ㅋㅋ

생각해보면 그리 짧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00:16
15.04.20.
profile image
포비뽀삡
그러게요, 마크 러팔로 주연의 헐크 영화는 정말 개성 넘칠 것 같은데...ㅜㅜ

아무래도 아이언맨 2, 퍼스트 어벤저, 토르, 아이언맨 1과 인크레더블 헐크까지 편수가 페이즈 2에 비해 페이즈 1이 더 많았던 것도 있고,
(페이즈 2도 4편은 되지만 가디언즈 오즈 갤럭시는 어벤저스2와의 연계성은 없다시피한 작품이니...)

아이언맨 1이 2008년에 시작했으니,
그 때부터 어벤저스가 나오기까지 관객 입장에서 기다린 시간도 훨씬 길게 느껴지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페이즈 1 작품들은 다들 영웅들의 시작을 다뤄서 그런지 영화의 서사성이 페이즈 2보다 훨씬 강했던 것 같아요.
캡아는 2차 세계 대전이 배경이고,
토르는 고대에서부터 이야기를 전개시키죠.
아이언맨2도 6~70(?)년대 아버지 세대에서부터 내려오는 갈등이고요.

그에 비해 페이즈 2는 어벤저스 이후 약 2년간의 시간대만을 배경으로 하다 보니
페이즈 1에 비해 훨씬 짧게 느껴지는가 보다 싶기도 합니다.
(페이즈 2에도 넘사벽급 우주의 역사를 다루는 가오갤이 있지만, 역시 이건 어벤저스2랑 연계가 없다 보니...^^;;;)
08:45
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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