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有) 울트론이 코믹스보다 약하게 나온 이유.
제가 이번 어벤져스를 보면서 실망한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마블 덕후라면 모두가 땅을 치고 욕할[?] 한가지가 있다면 울트론이 너무
약해빠지게 나왔다는거겠죠.
그래도 2번째 봤을땐 납득이 좀 되더라구요.
그 이유가 바로 비젼이 울트론을 만나자마자 한 짓입니다.
네. 바로 울트론의 네트워크망을 끊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것도 그냥 끊은게 아닌 마인드 스톤을 가진 비젼이 끊었다구요.....!
이게 왜 중요한 포인트냐면...
우선 저는울트론의 가장 무서운 점은 진화하는 물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울트론은 인공지능입니다.
자신이 무언가에 당했으면 바로 그걸 분석해서 해결방안을 적용하여 새로운 신체를 뽑아내는 것이 울트론의 최대의 강점입니다.
하지만, 울트론의 네트워크가 차단된다면 말이 다르죠.
무언가에 당하고 그걸 분석해도 울트론은 자신의 기체를 만드는 곳에 정보를 전송할 수 없게됩니다.
그렇게 되니 최대의 장점인 진화하는 물량을 발휘할 수가 없는 것이죠.
솔직히 태어난지 일주일도 안된 울트론이 영화에 나온만큼 많은 기체를 만든 것도 엄청난 것입니다.
그 와중에도 자신은 두번의 진화를 했을 뿐더러 염력같은건지 기공파(...)같은건지 원거리 공격까지 하더군요.
단기간내에 엄청난 진화 속도입니다.
하지만 멍청한건지 똑똑한건지 바르바늄으로 진화를 하겠다고 난리를 치다 자기 스스로 자폭한것이죠.
결국 울트론에게 필요한건 시간이였습니다.
바르바늄에 신경쓰지않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기체를 더 만들었다면 어벤져스는 토니가 본 환영처럼 다 죽었겠죠.
어떻게보면 각본가가 엄청난 맹점을 찌른거죠.
거기다 마인드 스톤을 소지한 비젼을 투입함으로 타노스와 싸울 수있는 빛이 조금이나마 비춰졌구요.
닥터 스트레인지도 참여할 예정이니 어벤져스도 점차 넘사벽이 될겁니다.
다만... 타노스가 인피니티 글러브를 꺼내들었으니 한번쯤은 인피니티 글러브를 완성해야 팬들이 환호한다는 것을 아는 제작사들이니...
마인드 스톤을 뺏긴 비젼은 죽거나 약해질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타노스는 넘사벽입니다.
그런 타노스를 영화에선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네요.
p.s.
그러니 빨리 가오갤2에서 스타로드에게 엘리멘탈건을 넘겨주란 말이다!!!!!!
아니면 다람쥐소녀를 영입하던지.
그럼 이만 여기서 저의 개인적인 견해가 듬뿍담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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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건? 다람쥐소녀?..........아 또 알아야할게 있군요 ..크헉
혼란 조성을 너무 안했다는게 큰 실수인듯 정신없이 온 세계에 혼란을 가중 시켰다면 ......
어벤도 정신을 못차릴건데..아쉬웠어요
오오.. 정말 생각해보지 못한 분석이네용 ㅎㅎㅎ
정말 울트론에게 있어서 네트워크 차단은 치명적이겠네요. ㅋ
타노스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