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의 kt올레 통신사 중복할인이 이제 더 이상 안되네요ㅠ.ㅠ
어제 주말을 맞아 메가박스 모 지점에 영화를 보러갔는데 평소처럼 kt올레멤버쉽 카드를 보여주고 1,000원 중복할인을 받을려고 했더니 7월1일부터 제휴종료가 되어서 더 이상 할인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동안 메가박스가 통신사할인은 cgv보다(중복할인 안됨)좋았는데 어째 제이콘텐트리(중앙일보계열)에서 인수한 이후로 서비스혜택이 좋아지기는 커녕 나뻐지는 것 같네요.
수도권에서 계속 메가박스 지점이 cgv나 롯데로 바뀌어 이제 메가박스에 영화보러 갈려면 멀리 찾아가야 되는 상황에서 늘상 애용하던 통신사 할인까지 없어지니 서글프네요.
lg유플멤버쉽 중복할인은 언제 없어질지 모르지만 아직할인이 가능하니까 이용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요즘 메가박스상황을 보면 제이콘텐트리가 무리하게 인수해서 그런지 혜택은 줄이고 지점은 자꾸 없어지고 코엑스같은 알짜 지점 위주로 부띠크m같은 고가정책(?)으로 나가는 것같네요. 직접 배급까지해서 배급수익이 엄청난 우리나라 극장사이트 특성상 지점수가 부족하면 배급수익과 광고수익이 엄청 감소할텐데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엄청난 투자를 하는 cgv와 무지막지하게 점포수를 늘리는 롯데와 너무 비교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코엑스야 살아남겠지만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는 메가박스 지점들의 운명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대한민국 극장계를 호령했던 서울극장,대한극장같은 기존 극장들이 사실상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 못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겐 그나마 cgv,롯데,메가박스 3개업체가 피터지게 경쟁을 해야 이득인데 메가박스의 행보를 보면 전체시장이 cgv와 롯데가 90%를 가져가고 메가박스를 포함한 나머지극장들이 10%를 먹기위한 힘겨운 시장구조가 고착화 되는것같아 소비자의 선택의 폭은 점점 줄어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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