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프란츠-12송이 백합과 13일 간의 살인
신데렐라 카니발이 먼저 번역됐지만 별 반응없었던 안드레아스 프란츠란 작가의
이름을 국내에 각인시킨게 이 작품이지 싶다.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이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습작을 해선지 보다보면 흡사한 점이 많다.
여형사가 주인공인 것도 그렇고 매권 다른 사건이 벌어지지만 형사들의 사생활은
죽 이어지는 것도 그렇다.이 작품도 먼저번 영 블론드 데드에 나온 수잔네와 율리아가
친구 사이가 됐다는 언급이 나온다.
서두가 꽤 충격적이다.친구의 꼬임에 빠져 파티에 갔다가 마약을 접하게 된 열두살
카를라가 매춘에 몸을 담그게 되고 그녀를 구하러 온 오빠는 매춘 조직에 살해되고
이윽고 열다섯살이 된 카를라는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그후 프랑크프루트의
저명 인사들이 한명씩 살해되고 그 자리엔 백합 한송이가 놓여져 있다..
뭐랄까 이 작가의 작품은 내용중에도 나오지만 상류층일수록 변태가 많다는 한마디로
설명이 된다.읽다보면 불편할 수 밖에 없는데,소재에 제한이 없는 유럽의 정서가 부럽기도
하고 이렇게 소재로 자주 나오는걸 보면 진짜 그런일이 드물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
따라서 범인은 초중반에 오픈된 경우가 많다.범인의 정체보단 범인이 어떻게 썩어빠진
무리들에게 복수를 할까가 흥미거리다.아무리 그래도 여덞명이 죽도록 범인이 조직의
의심을 안사는게 억지다 싶긴 하다.정말 의외의 인물이긴 했지만 말이다.하여간 초반도
비극적이지만 결말도 비극적이다.카를라와 관계된 인물이 복수자일거란 예상은 했는데,
거대한 악의 세력에 행복했던 한 가정이 파괴되는 이야기니.
해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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