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벨루치 [007 스펙터] 출연에 대한 코멘트 (번역)
모니카 벨루치의 [007 스펙터] 출연에 대한 코멘트가 있어서 번역해서 올립니다.
"맨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땐, 놀라긴 했지만 오케이했다. 내 나이(50세)에 무엇이든 해야겠다는 생각에 런던으로 향했다. 거기서 만난 샘 (멘데스 감독)은 성숙한 여성을 찾고 있었다고 했고, 50세 여배우를 40대나 30대로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닌 진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고 해서 감명받았다.
그렇게 성숙한 여성이 제임스 본드의 품 안에 있는 것을 처음 봤기 때문에 매우 도전적이라고 생각했고, 굉장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동시에 여성, 여배우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라 아주 아름다운 사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름답고 재능이 있더라도 여배우는 40세가 넘으면 아름다운 경력을 쌓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문제는 40세가 넘은 여자는 성적인 욕망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 연령대가 되면 여자는 집에서 밥이나 해야 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엔 많이 바뀌었다. 여성에 대한 다른 시각도 있고, 여성 자신들도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는 멋진 것이며,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고 있다. 얼굴과 몸이 변화되는 것이 신경 쓰이지만 그것도 흥미로운 일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생을 다르게 접근할 수 있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젊음의 아름다움으로 바뀔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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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터뷰입니다. ^^/
영화에서 너무 비중없었다 그러던데..
전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소모성 본드걸의 클리셰도 피했고요.^^
젊어보이는 화보에 비해 영화에서는 늙긴 늙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의도적이었나보네요.
멋집니다.
멋집니다.
역시 나람의 연출 방향이 있었군요.
인터뷰 잘 보고 갑니다. 프로다운 인터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