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완전정복 꿀Tip 용어사전
<빅쇼트> 홍보사에서 배포한 꿀팁 용어 사전입니다.
아래 3가지만 익혀두고 가면 영화를 완전정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1.세계 경제를 무너트린 근본 원인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영화가 다루고 있는 금융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에게 주택 자금을 빌려 주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저위험 고소득 투자처를 찾던 은행들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내주었다가 미국의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고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대형 은행들이 줄줄이 파산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고 이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
2.은행이 벌이는 은밀한 도박 ‘CDO’
<빅쇼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CDO’이다. CDO란 ‘부채담보부증권’이라고 부르는 파생상품이다. 간단히 말해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은 다양한 채권을 조합해서 증권화시킨 것으로 팔리지 않는 B, BB, BBB등급의 채권을 묶어 새로운 하나의 상품인양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빅쇼트>는 CDO 개념을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셰프 안소니 부르댕의 도움을 받았다. 안소니 부르댕은 CDO를 해물 스튜에 비유하며 "팔리지 않은 생선의 일부를 모아 해물 스튜에 넣으면 새로운 메뉴가 된다. 오래된 생선을 새로운 메뉴로 재탄생 시키는 것, 그것이 CDO"라고 명쾌하게 정의했다.
3.괴짜 천재들의 호쾌한 한방 ‘CDS’
잘나가는 은행들의 행보에 역행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 마이클 버리, 그가 선택한 방법이 바로 ‘CDS’를 매수하는 것이다. CDS란 ‘신용 부도 스와프’라는 일종의 보험 계약을 말한다. CDO라는 증권이 완전히 폭락하면, 그 액수만큼의 보험금을 지급 받는 형식의 계약이다. 대신, CDO가 폭락하기 전까지는 CDS의 매수자가 매달 혹은 분기별로 꾸준히 보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 역시 크다. 마이클 버리는 당시 잘나가는 은행들을 상대로 CDS를 사들였다. 주택시장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마이클 버리의 행동은 수많은 월스트리트 경제인들의 비웃음을 샀지만, 세계 경제의 거품을 미리 알아차린 자레드 베넷과 마크바움, 벤 리커트 등이 합세하였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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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내일 보러가는데 많은 도움 얻어갑니다~~ ^^d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이나 내일 보러 가는데 외워두고 가야겠네요^^
부르댕의 설명이 가장 쏙 들어왔엇죠. ㅎ
영화에서 여러번에 걸쳐 설명을 해주긴 합니다만,
이거 읽고 보시면 훨씬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아직 못보신 분들은 한 번 읽고 가세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 내의 설명 보며 따라가며 보고, 후에 관련 정보 좀 알아본 다음에 2차관람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시봐도 좋을 영화니까 ㅎㅎ
추천 빵빵
컬쳐데이는 빅쇼트 4차 찍으러 갑니다~ㅋㅋ
내일 보러가기 전에 읽어봐야 겠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맞는 작품일것 같네요 조만간 보러 갈 생각인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해요
딱 필요한 3요소!
좋은 정리네요
오...언능 보러 가야하는데 수요일 보러 갈려구요 ㅠㅠ
CDO가 메인 키워드죠 ~
내일 보러가는데 좋은 팁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오 1번은 알고 있었는데 CDO나 CDS는 처음 알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걱정이였는데....ㅋㅋㅋㅋㅋ
2번 3번은 좀 어렵네요 ㅠㅠ 좀 있다 보러가는데 이해 못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추천 꾹 !!!~~~
이 글 지금 다섯 번 정독했는데 오늘 빅쇼트 보러 가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