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관람후기(스포0)
안녕하세요.
수트와 영화를 사랑하는 KINGZMAN입니다.
오늘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라는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또한, 본 게시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가박스 영화관의 이벤트인 딸기우유를 증정하는 영화관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조용한 영화관을 선호하여 송파파크하비오 메가박스에서 관람했습니다.
Number 1. '수포자'와 '수학자' 만남
1930년에 설립된(?) 명문고에 진학한 '사회배려자전형'으로 진학한 남학생(한지우)이 같은 반 친구의 부탁으로 소주4병을 기숙사로 반입을 시도하려가 같은 학교경비원인 탈북자 이학성에게 걸리면서 기숙사 한달 퇴거조치를 당하게 됩니다
갈 곳을 읽은 한지우는 경비원 이학성에게 딸기우유를 사주는 대가로 수학을 과외(?)받게 되면서 교내 수학시험[피타고라스 어워드]에서 수학점수가 오르게 됩니다.
Number 2. 과정의 중요성
국영수(국어, 영어, 수학)중심의 대입진학 목적의 주입식 교육과정으로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이 목적이 아닌 질문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는 공부와 인생이 닮아있다는 것을 느겼습니다.
Number 3. 증명되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
본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대사였습니다.
무한경쟁시대인 요즘 남들과 비교할 때 자신의 행복이 작아지는 것임을 깨닫고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Number 4. 교과서 밖의 수학
학교에서 배운 수학이 어디에 적용될까? 의문이 가득하던 학창시절을 대변하듯 수학은 산업현장이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측정하는 주요한 정보로서 일상생활에서 적용되는 것을 보여줬으며 원주율의 '1', '2', '3', '4'를 각각 '도', '레', '미', '파'의 음계로 변환시켜서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Number 5. Q.E.D(증명종료)
끝으로 학창시절 가장 싫었던 과목이 수학이었던 반면 담임선생님은 보통 수학선생님이 담당하셨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고등학교 선생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스승의 날이면 찾아뵙고 인사드렸었는데 직장인이라는 이유로 방문하지 못했었네요.
수학을 못하는 익무님도 이 영화를 보면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