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PC주의가 피곤하다?...동조자 탄생 가능케 했다"
시작
4243 6 7
박 감독은 "삼체, 파친코,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의 영향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시대가 그런 작품의 성공을 바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삼체' 같은 작품에 거대한 자본이 투자될 수 있었던 점에서는, 시대의 영향이 필수적"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양 사회, 특히 미국 사회가 다양한 인종과 문화에 속한 사람들로 이뤄지지 않았나. 그 속에서 그동안 특정 일부의 집단, 특정한 인종의 목소리만 들려왔다는 것에 대한 반성이, (최근 들어) 너무나 늦었지만, 분명히 생기고 있다. 또한 소수 집단이 점점 힘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통로를 찾고 있고,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기도 하다. 경제 논리로 보아도 이것이 하나의 시장이 되기도 했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PC한 것에 대해 너무 따져서 피곤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물론 예술 창작에서 그것이 항상 좋지만은 않을수도 있지만, 제가 이번 작업하며 느낀 것은, 모든 사람의 노력이 이런 기획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60783
추천인 6
댓글 7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23:20
24.04.18.
2등
pc의 순기능은 아무래도 한류 열풍을 더 촉진시켰다는 점?
23:41
24.04.18.
3등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건 좋은 거죠.
08:46
24.04.19.
아시안이 혜택을 많이 보고있죠..
09:03
24.04.19.
진리z
아시안이 혜택을 보기는 봤는데 주로 중국이죠. 헐리우드가 중국에 굽신 거리거든요
한국은 썩 혜택 못 본 거 같습니다
한국은 썩 혜택 못 본 거 같습니다
11:39
24.04.19.
totalrecall
그건 국가파워구요..
18:56
24.04.19.
그래서 베트남전 소재 영화를 한국인 감독이 만들 수 있게 되기도 했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같은 백인 배우는 풍자의 대상이구요 시대 변화는 모두가 반기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저항할 수도 없으니까요
20:26
24.04.19.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PC주의 덕분에 K컬쳐도 이득을 크게봤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