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수준으로 망한 코메디 영화

에반 올마이티

https://en.wikipedia.org/wiki/Evan_Almighty

전작 브루스 올마이티의 성공에 힘입어 짐 캐리만 빠지고 스티브 카렐, 모건 프리먼이 주도하여

초호화 캐스팅에 웅장한 CG, 초대형 코메디로 개봉했으나 홍보 실패로 망했네요

제작비가 2007년 당시 1억 8천만 달러였습니다. 코메디 찍는데 블록버스터 형식으로 돈낭비하는 영화였죠

케빈 코스트너의 Waterworld 처럼, 내용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중성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제가 대충 봐보니까 못 만들었다기 보다는 내용이 재미가 없네요. 장르가 코메디가 아닌 셈

이 영화는 역대 최악의 속편이라는 평을 종종 들으며,

전작 브루스 올마이티의 가벼운 분위기와 다르게, 기독교적 줄거리가 강한 것이 패인 입니다

또한 짐 캐리의 흥행성과 다르게 스티브 카렐의 코메디는 잘 안 먹힌 것입니다

(짐 캐리, 제니퍼 애니스톤 둘 다 이 영화 출연을 거절했습니다)

Tom Shadyac 감독은 이 때까지

에이스 벤츄라, 너티 프로페서, 라이어 라이어, 패치 아담스, 브루스 올마이티로, 코메디 전문 감독으로 잘 나가고 있었는데

이 영화 때문에 헐리우드 경력이 끝 났습니다

스티브 카렐의 본인의 경력에도 큰 타격이 되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