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파월, 앤서니 매키, 로라 던, 실화 법정 영화 출연
글렌 파월, 앤서니 매키, 로라 던이 실제로 일어난 소송 ‘라운드업 재판’을 그린 신작 영화 <몬산토(Monsanto)>에 출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Variety 등이 보도했다.
이 영화는 젊은 신입 변호사 브렌트 와이즈너(파월 분)가 제초제 ‘라운드업’ 사용으로 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고등학교 그라운드 키퍼 드웨인 리 존슨(매키 분)의 변호를 맡아 제초제 제조사인 몬산토 기업을 상대로 승산이 없는 소송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던은 재판에서 라운드업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몬산토의 수석 독성학자 역을 맡았다.
연출과 각본은 <블라인드 사이드>(2009), <파운더>(2016)의 존 리 행콕이 맡았다. 굵직한 실화 영화를 만들어온 행콕 감독은 소시민이 대기업에 맞서는 이 작품을 ‘현대판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하며 “관객을 인간적인 여정으로 안내하는 섬세하고 신중한 상업적인 법정 드라마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매키는 <에린 브로코비치>(2000), <멋진 인생>(1946), <12인의 성난 사람들>(1957)과 같은 명작들을 예로 들며 “최근 실생활에서나 스크린에서도 ‘힘없는 자’가 거대 조직에 도전하는 이야기는 극히 드문 일이다. 이번 작품처럼 매력적이고 자극적인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왜냐하면 모두가 이런 이야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확고한 의지도 함께 내비쳤다.
“실존 인물이 승산이 희박한 상황에서 오직 공정함과 자신의 진실만을 무기로 일어서서 큰 성공을 거두는 영화를 200편정도 꼽을 수 있다. 그래서 201번째를 만들려고 한다.”
또한, 파월은 이번 작품에 대해 “우리 모두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를 캡슐에 담아낸 듯한 작품이다. 뛰어난 제작자와 파워풀한 출연진으로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각오를 밝혔다.
던은 <파운더> 이후 행콕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것을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커리어를 자랑하는 던은 <결혼 이야기>(2019)의 변호사 역과 같은 강단 있는 역할도 잘 소화해냈기 때문에, 파월 & 매키 콤비에게 대항하는 강력한 캐릭터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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