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안쓴 여배우 출연시켜서…이란 유명감독, 태형·재산몰수·징역 8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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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은 이란의 유명 영화감독인 모하마드 라술로프가 촬영 중 여배우에게 히잡을 씌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는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을 인용해 라술로프 감독이 항소심에서 8년 징역형과 태형, 벌금형, 재산몰수형을 함께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인권 변호사인 바바크 파크니아가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파크니아 변호사는 법원이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르려는 의도로 공모한 사례"라면서 라술로프 감독을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는 가디언에 보낸 별도의 이메일에서 "라술로프 감독이 그의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거나 히잡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더해 라술로프 감독이 당국의 허락 없이 영화를 만든 혐의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영화 관계자들은 출국 금지 상태에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라술로프 감독은 올해 52세로 지난 2020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데어 이즈 노 이블'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받은 세계적 감독이다. 하지만 이란 당국은 그의 정치 성향을 문제 삼아 출국 금지해 그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16337?sid=10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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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9:43
24.05.09.
2등
참 나라가 개판 오분전이네 .. 북한이나 이란이나 똑같은
19:46
24.05.09.
3등
ㅠㅠ
20:08
24.05.09.
아니 이게 뭔... 이란 망하듯 합니다
20:09
24.05.09.
저긴 사람 나고 종교 난 게 아니라
종교 나고 사람 난 줄 아는 나라니까요.
종교 나고 사람 난 줄 아는 나라니까요.
21:26
24.05.09.
ㄷㄷㄷ
21:28
24.05.09.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게 맞나 싶네요.
07:33
24.05.10.
그냥 이란이라는 나라 자체를 떠나서 자유로운 작업활동을 하길..
09:17
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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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신작이 이번에 칸 경쟁부문 올랐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