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후기

생각보다 되게 재밌었습니다

성룡의 시티헌터도 이민호의 시티헌터도 원작도 안 본 상황에서 이번 실사화가 제 첫 시티헌터인데 이거 기대 이상이었네요

스즈키 료헤이 배우님이 굉장히 뻔뻔하게 선보이신 료 연기가 아주 일품이었고, 모리타 미사토 배우님과도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 속편이 기다려지는 실사영화는 바람의 검심 이후로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 장면마다 몰입이 잘 되어서 새벽에 보는데도 하나도 안 졸리고 재밌게 본 것 같아요

망치의 강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킬러는 메이드 사마 2부작 이후 또 이렇게 재밌는 영화를 보게 되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씬 후기는... 그날 영화관이고 뭐고 다 까먹고 반사적으로 집으로 가는 바람에 영화 자체를 못 봤답니다

근데 거르길 잘..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