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피아노!] 지극히 개인적인 솔직 평
익스트림무비 당첨으로 <닥치고 피아노!> 언론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닥치고 피아노!>는 캐나다의 래퍼이자 피아니스트, 엔터테이너이자 예술가인
괴짜 음악가 칠리 곤잘레스의 세계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몰랐던 인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아가고 싶어서 보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을 접할 때마다 ‘저게 뭐야’ 하고 가볍게 넘기며
스스로의 감상 폭을 제한한다면 어쩌면 가장 손해인 것은 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또 한 번 저의 틀을 깨뜨려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주 잘 만든 다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직접 들려주는 본인 이야기를 조금 줄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해봤어요
오케스트라 연주에 얹은 랩, 막 치는 게 아닌가 싶은 피아노 연주,
실험적인 무대 연출 등은 낯설고 당황스러웠지만 곧 점점 빠져들게 되더군요
후반부 어느 무대는 정말 강렬하고 인상적이었고요
칠리 곤잘레스의 매력을 조금은 알게 된 거 같습니다
틀에 갇히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그의 절실한 도전에 신선한 자극을 받게 된 영화였습니다
별점 3/5점
우아한
추천인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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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퀸의 프레디 머큐리도 악보 볼 줄 모른다고 했던 거 같네요 ㅎㅎ
아티스트 중에 은근 많은 것 같더라고요~
공연장면에서는 저도 몸이 들썩들썩 되더군요~
신선한 다큐임은 틀림없네요.
세상은 점잖은(?) 예술가만 원한다!
(곤조는 이완 반대로ㅎㅎ)
신선하고 유쾌한 영화였어요~~
남을 즐겁게 하는 걸 좋아하는 예술가 같더라고요ㅎㅎ
우리나라는 틀을 깨는걸 싫어한다는 비극..
다른 거보다도 악보를 잘 못 본다는 거에서 충격 먹었어요. 재능이
있으면 정규교육을 많이 받지 않아도 음반을 낼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