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샷] 제목이 아쉽다, 미국식 코미디를 좋아하면 추천! +동반인 후기(미세한 스포)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후기를 이제야 쓰게 됐네요 ㅜ 반성합니다.
롱샷은 사실 제목만 보고는 끌리지가 않았습니다. 보통 제목을 보면 감이 잡혀야 하는데, 감도 안 잡혀서 큰 기대도 없었고요.
보고 나니 제목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유추할 수도 없고.. 제일 아쉽네요.
이제야 네이버 영어를 찾아보니 이런 뜻이 있네요.
2. 모험을 건 시도; (경마에서) 승산이 없는 말; (도박·내기 등에서의) (기대와 결과의) 큰 차이(long odds)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이었습니다.
TPO를 지키지 않는 프레드(세스 로건)가 별로였지만요 ㅋ
정말 미친듯이 들어오는 드립들... 미국인이 아니라서 몇 몇 부분은 웃을 수 없었지만ㅋ, 정말 너무 웃겼습니다.
주조연 할거 없이.. 정말 숨쉬듯이 드립을 치더군요. 미친 병맛 드립의 향연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이런 미친 대사들을 황석희 번역가님이 찰떡같이 번역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전형적인 미국식 개그코드라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습니다.
특히 미드 브루클린 나인나인, 영화 <스파이>, <나를 차버린 스파이> 등을 재밌게 보셨다면 강추이지만,
내가 미국식 개그에 안 맞는다 싶으시면 보지 않는게 좋습니다.
+동반인 후기
- 샤를리즈 테론 영화는 역시 재밌다
- 세스 로건 단벌 신사인지? 옷 거지 같음 저것만 입으니까 냄새날거 같음 왜 그 이상한 옷만 입고 다닐까..
- 스토리가 약간 어이없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갑자기 테러?공격) 드립이 웃겨서 웃겼다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웃는 거 너무 웃기다
- 부모님이랑 보면 어색해질거 같다 ㅋ
- 집에서 맥주먹으면서 또 보고 싶음
- 나 역시 제목이 아쉬움
추천인 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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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도저도 아닌 제목은 오랜만이에요 ㅋ
오ㅋㅋㅋ 저 스파이랑 나를 차버린 스파이 다 재밌게 봤는데, 롱샷도 보러가야겠어요ㅋㅋㅋㅋ
미국식 개그 좋아하시면 추천입니다 ㅋㅋ 엄청 웃었어요
개인적으로 나차스 보단 덜 웃기긴 햇지만 그래도 웃겼어요 ㅋㅋ
ㅋㅋㅋㅋ홀츠먼님 덕분에 봐야할 영화가 늘었네요!ㅋㅋ 꼭 보러 가야겠어요!!!ㅋㅋㅋㅋ
미국에서는 꽤 흥행할 것? 했을 것 같아요 ㅋㅋ
맞아요 ㅋㅋ
저는 너무 웃겼어요 ㅋ 그래도 호불호가 갈릴거 같으니.. 신중한 선택을! ㅋㅋ
제목이 한국 관객 입장에선 직관적이진 않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