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4DX를 봤습니다.
역시 우주전이 많이나오는 영화는 4DX로 봐야합니다.
보신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쥬피터어샌딩도 4DX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인터스텔라는 4DX영화로는 별로였지만..
인디펜던스2도 4DX에선 재밌었어요.
하여튼 역시나 스타트렉 비욘드도 4DX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그 생생함과 화려함... 멋집니다만 3D가 포함되니 눈이 조금 피곤하네요.
하여튼 4DX로 보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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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면으로 보자면..
사이먼 페그가 각본에 참가해서 그런지 스코티의 비중이 꽤나 커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스팍은 전편에 비해 비중이 너무 약해졌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전 좀 더 스팍과 커크의 화려한 콤비를 기대했지만... 아쉽네요.
이번 편은 서로 따로 싸우면서 서로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해결하고 결국 마지막엔 서로가 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게 끝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일편 이후로 둘이 의견 충돌하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조금은 아쉽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뭐랄까 각 캐릭터들에게 비중을 주려다보니 잘게잘게 짤린 느낌이라 조금은 삐져나오는 구석이 있는 것 같은?
액션씬도 전편들에 비해 끈덕지게 이어지는게 아닌 조금은 각개전투 같은 느낌이라 긴장감이 느슨해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특히 빌런이 너무 아쉽습니다.
전작의 빌런들은 카리스마라든가 매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특히 칸...!!!)
이번 빌런인 크롤은 뭔가 아쉽더라구요. 칸의 폭풍이 너무 큰 것인지...
칸처럼 압도적인 느낌도 네로처럼 광적인 모습도 그닥 없이 느껴졌습니다.
아, 너무 악평만한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는 매우 좋습니다.
일정적인 개그톤과 전작에 뒤지지 않을 스케일, 압도적인 물량, 안정적인 스토리라인.
하지만 좋은 영화이고 기대했던 영화인만큼 아쉬운점이 좀 더 부각되어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개인적인 별점은
10점 만점에 7.5점입니다.
체코프
안톤 옐친의 명복을 빕니다.
p.s.
뭔가... 가오갤을 생각하게하는 장면이 있어서 비장한 장면이지만 뭔가 웃기기도 했습니다.
음악...관련된 겁니다. 보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잔다
추천인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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