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그 아련한 여운 - 스포 포함
챠밍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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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드가 액션에 치중된 스파이 영화가 아니어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전 오히려 두 배우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좋았어요.
워낙에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다 보니 눈빛 하나로, 짧은 말 한 마디로 연기 하는 부분들은 과히 압도 적이었구요.
피아노 앞에서 연주하지 못하고 결국 피아노 뚜껑을 덮어버리는 아내의 목을 조르려고 하다가
자신의 가슴에 안을 수 밖에 없는 남편의 심경이 가슴 아플만큼 절절하게 와닿아서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그 장면을 떠올리면 저도 모르게 먹먹해지더라구요.
2016년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였는데,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그리고, 뜬금없는 의문 하나, 근데 브래트피트 나이에 비해 눈가가 주름 하나 없이 반질반질하던데,
젊은이 역을 위해 보톡스를 맞은 걸까요? ㅎㅎ
챠밍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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