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스포) 엔드게임 엔딩 이후, 마블은 더 큰 그림을 여지로 남겨두었다?
저만의 가설이긴한데
아마도 시간여행으로 인해 벌어진 엔드게임에서 토니의 핑거스냅의 여파로 인해 타임라인이 최소 2가지로 갈라졌을 것입니다.
이로인해 토니가 돌아올 여지가 일말의 가능성이나마(카메오라도) 남아 있습니다!
어찌보면 시간여행 물에서 일어나는 설정충돌에 따른 타임라인인데,
쉽게 설명해드리면
----------과거 타임라인: 타노스와 그 일당이 미래로 가서 안 돌아온, 토니,로키, 블랙위도우, 타노스로 인해 죽게 되는 비전이 남아있는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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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역 공간: 이동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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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임라인 : 현재의 타노스와 과거의 타노스 와 그 일당 그리고 토니,블랙위도우, 비전,로키가 죽은 타임 라인 -------------------------
이렇게 갈라졌습니다. 마블처럼 마치 지구-XXXX, 지구-XXXX 갈라진 것 처럼요.
그 이유는 바로 클라이 막스에서 하필이면 타노스와 그 일당이 전부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왔기 때문입니다. 어벤져스는 과거에서 현재로 다시 돌아왔지만, 타노스와 그 일당은 과거로 되돌아가지 못했죠! 즉 과거의 타임라인에서는 그냥 갑자기 시간여행을 가서 소멸해버린 겁니다.
심지어 가모라는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았죠.
그렇다면 과거의 타임라인에서 토니가 죽을 일이 없게 되고, 이에 따른 가모라, 비전,로키는 과거의 타임라인에서 살아있게 되므로 (로키는 도주까지 했으므로) 과거에서 다시 13년뒤에는 그들은 살아있게 될 겁니다! ( 2012년에서 2019년 + 5년뒤 까지 계산하면)
거기에 데오퓨랑 다르게 평행세계이기 때문에 과거로 사건이 바뀐다고 하면, 현대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과거가 바뀐 채 두 타임라인으로 갈라지는 겁니다. 시간의 항상성을 염두해서 큰 사건이 아닌 이상 결국 역사의 흐름대로 맞춰지는 평행세계를 소재로 한 장르를 고려한다 해도
핑거 스냅 자체가 우주적 사건이기 때문에 아예 타임라인이 갈라졌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1440만 분의 1이 그 타임라인이 2가지로 갈라질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지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가모라랑 스칼릿위치, 블랙위도우 입니다.
1번째 가모라는 과거의 가모라고 현재에 남아있는 인물이죠.
그렇게 되면, 가모라와 관련된 타임라인은 대략 13년간의 행적이 증발하게 되는 겁니다.
그것까지는 이상이 없을 수 있으나 문제는 스칼릿위치죠. 그녀는 아직 비전을 그리워 합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나타난 그녀의 성향을 봤을 땐,
아마 빌런화 혹은 큰 사건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엠)
비전을 되찾기 위해서 다른 수단을 동원할 수도 있고, 거기에 현재 타임라인에서 스칼릿위치가 있는 어벤져스는 시간여행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비전을 과거의 타임라인에서 데리고 올수도 있으며, 그 과정에서 토니가 다시 현재 타임라인으로 올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블랙위도우는 솔로무비가 프리퀄로 기획이 될텐데 흥행여하에 따라서, 만약 시리즈와 된다면
그 타노스가 없어진 과거 타임라인의 세계관으로 진행시키면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에서 마블의 큰 그림을 예상한다면 폭스와의 인수로 인해 엑스맨이 아주 훗날 마블의 세계관과 통합이 확정적인 이야기가 나왔죠.
이런 타임라인에 대한 갈등, 엑스맨이 있는 지구의 통합, 평행세계 설정으로 인한 두 세계의 분할.
원작의 어떤 큰 이슈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예. 원작의 그 <인커전> 이슈가 이제 MCU 에서 일어 날 겁니다.
규모는 아시다시피 인티니티 사가보다 더 거대해질 겁니다.
엑스맨의 세계 및 평행 세계의 마블과 지금 엔드게임 이후 타임라인의 세계의 충돌과 마블유니버스의 종말이 달린 큰 이슈이죠.
이미 닥터 스트레인지와 엔드게임에서 시간여행의 위험성에 대해 대사로 많은 떡밥은 뿌려놨구요.
도화선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결국 그 인커전 이슈가 일어날 겁니다.
아마도 그렇다면 타노스의 없어지므로 인해 생긴 뮤턴트 세계관 (엑스맨) 이 과거 타임라인에서 파생될 가능성이 크고,
인커전 이슈로 자연스럽게 엑스맨(과거 타임라인)이 마블 세계관(현재 엔드게임 이후 타임라인)에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블랙위도우의 약간은 작위적인 퇴장도 제작여건을 고려하면 말이 됩니다.(데드풀이 나와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둘이 동시에 나오긴 참....엉엉)
기대됩니다. 엔드게임을 능가하는 거대 이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그렇다면 아이언맨의 "I'm lron man "
은 시작과 끝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사가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도 됩니다
그 대사로 인피티니 사가가 시작 되었듯,
그 핑거스냅으로 인해 또 다른 사가가 시작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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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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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대로라면, 인커전이슈가 일어갈 것이 2번째 사가라면 시크릿워즈는 3번째 사가 혹은 2번째 사가의 2~3페이즈식으로 될 수도 있겠죠.
말씀대로 비전을 그리워한 완다가 무리수를 둘 여지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14세계 토니가 재등장한다면 물론 좋겠지만 메인으로 나서지말고 깜짝출연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토니의 마지막 인사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요
원작은 엄청 방대하군요...
시크릿워즈는 가능성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