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아쉽지만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아트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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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를 너무 충격적으로 봐서 악녀의 정병길감독 작품이란거 알고 기대 만땅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액션의 규모나 양은 악녀 때를 능가하지만 참신함이나 액션 이외의 영화연출 자체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이미 본인의 장점은 다 보여주었는데 계속 그 지점에 매달려 계신지 모르겠네요.
매드맥스가 왜 그토록 사랑 받았는지 다시 보셨으면 좋겠네요. 어떤 멋진 액션도 드라마에 녹아 있지 못하면 그건 그냥 멋진장면일지는 몰라도 멋진 영화로 남지는 못하는거잖아요.
그리고 드라마란 결국 인물들간의 조화와 갈등에서 나오는건데요. 악녀 때 보다 인물을 다루는 방식이 더 기능적이고 거칠어 진거 같아요. 물론 액션에서 한방을 보여주겠다는 열의는 알겠지만 그렇다고 이해해주고 보기에도 이번에는 너무 드라마가 빈약하고 건조하네요.
<악녀>를 처음 보고 우리에게도 이런 크레이지한 감독이 있어 하며 흥분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다음번에는 조금 더 세련된 액션영화로 돌아와 주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전히 정병길감독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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