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산업은 사실상 망한 듯 합니다
지금 10대 20대는 못 느끼겠지만, 40대 이상은 느끼실 겁니다
헐리우드 (오락영화) 산업은 사실상 쫑 난 듯
어제 우리나라 극장 관객은 전국에서 약 85000명이네요
쿵푸팬더4는 약 21000명, 어제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뉴욕은 관객 6299명
헐리우드 산업이 갈수록 기술과 화질은 좋아지고 있지만
작품성은 이제 기대 수준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좋은 배우와 쌓인 노하우, 기술력, 4K 화질 이런 것이 있지만
좋은 대본, 아이디어, 잔재미, 도전 정신 이런 건 없는 듯
어제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뉴욕은, 망했다고 비난 받는 2016년 고스트버스터즈 보다도 못합니다
아래 영화가 재미가 없다고 비난을 받았지만, 고스트버스터즈 뉴욕보다 연출력, 연기력, 배우들 호흡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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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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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와 비교해도 지금이 한참 못합니다
어제도 극장에 갔지만 도무지 볼 영화가 없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본문에 말씀 드린 Ghostbusters 2016
Jurassic World 2015 이런 영화 들이 지금 걸려 있는 오락 영화보다 훨씬 완성도가 좋습니다 차라리
아니면 스필버그의 Ready Player One을 재개봉해서 IMAX로 한번 더 보고 싶군요. 이게 낫죠 차라리
한마디로 단언하기는 좀 그렇죠. 단,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의 영향이 많은듯. 플랫폼이 OTT로 이동한 게 가장 크고요.
그래도 다른쪽으로 변하긴 할 겁니다. 거대 산업자본들이 그대로 있을리 없죠. 엄밀히 말하면 극장영화 산업이 하락세인건 맞는듯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작년과 올해처럼 볼 영화가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헐리우드 오락영화에 대해)
ott가 대중화해도 어쨌든 뚫고 나갈 겁니다
네, 그건 맞습니다
아무튼 재미 있는 영화가 다시 많이 개봉하기를 기대합니다 ^^ 일단 MCU, DCU 쪽 관심은 끊었습니다
연말에 Megalopolis나 봐야 겠네요
요즘 진짜 재밌다고 소문난 타격감있는 영화는 CG로 떡칠하기 보다는 물리적 특수효과에 정말 위험하거나 구현이 어려운 부분에만 CG를 입힌 경우가 대부분이죠.(그런 의미에서 아바타는 풀CG로 만든 영화임에도 이례적으로 성공했지만 CG에 공들여 현실감을 줬다...라는게 호평의 주체지 영화 자체가 재밌다고 보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그리고 스토리나 연출도 PC를 과도하게 적용하면서 나오지 않아도 되는 장면이나 의도적인 연출이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구요.
(스토리가 재미없는 경우는 정말 어쩔 수 없지만...)
이런 문제점이 해결되 나가는 과도기라고 봐야 할 것 같고, 대형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영화 사업 자체가 망했다...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어쨌든 그런 영화는 극장과 대자본이 투입되지 않으면 온전히 제작/감상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니까요
네? 마블영화만 제외하고 한국 사정보다 좋다고 느꼈는데...
듄, 악마와의 토크쇼, 오멘, 몽키맨, 시빌워, 스턴트맨, 최근 애비게일 등 한국영화들보다 평 괜찮은 작품들 많아요.
사실 그간 엄청나게 많은 망한 영화 속에서 진주같은 영화들이 튀어 나왔던걸 감안하면..
지금이라도 크게 다르진 않아 보입니다.
만약 할리우드가 항상 히트하는 영화만 냈다면 모든 투자자들이 영화로 몰려 들었겠죠.
인터넷과 OTT가 없다 보니 그런 영화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친 영화들이 엄청나게 많죠.
다른 나라들은 원래 티켓값도 비싸고 크게 변한게 없는듯요.
ott에 파이를 좀 뺏긴것도 있긴 하지만
헐리웃이 사양세로 볼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그냥 우리나라만 훅 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