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
  • 쓰기
  • 검색

(약스포) 마이클 콜린스를 보고

스콜세지 스콜세지
1481 2 1

common.jpg

 

 

닐 조단 감독이 연출한 <마이클 콜린스>19965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이야기는 마이클 콜린스(리암 니슨)라는 운동가와 그와 뜻을 함께 했던 주변인들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제국주의 시대의 황금기를 맞고 있던 대영제국은 의외로 가장 골치 아픈 상대가 바로 곁에 있는 아일랜드였습니다. 1916년 더블린에서 부활절 항거 운동을 벌이지만 영국군에게 아일랜드 독립군은 무릎을 꿇고 맙니다. 그 과정에서 리더들은 발레라, 콜린스, 볼란드가 투옥도비니다.

 

시간이 흘러 출옥된 마이클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해리와 함께 멋진 연설을 하게 됩니다. 한편 마이클과 해리의 상처를 치료해주게 되는 키티(줄리아 로버츠)에게 두 사람은 모두 마음을 뺏기게 되지만 해리와 먼저 연결되게 됩니다. 하지만 발레라와 해리가 미국으로 잠시 떠난 사이 마이클과 키티는 가까운 관계가 되죠.

 

미국에서 돌아온 발레라와 마이클은 미묘하게 의견이 달라지고 행정가보단 운동가로서의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마이클 콜린스는 자신만의 길을 걸어갑니다.

 

최근 개봉한 <탐정 말로>에서 다시 만난 닐 조단과 리암 니슨이 처음 함께 했던 <마이클 콜린스>는 격변하는 20세기 초반 가장 뜨거웠던 나라 중 하나인 아일랜드의 운동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훌륭한 연설가이자 운동가의 모습을 리암 니슨이 연기하고 있는데 전작인 <쉰들러 리스트>의 모습과 비슷한 듯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적 재미보단 마이클 콜린스라는 인물과 아일랜드의 격동의 역사를 잘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키티의 캐릭터 등과 같은 설정은 너무나 할리우드적인 느낌이 들어 살짝 반감이 들었고 영화 안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아 아쉽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개봉한 <탐정 말로>와는 비교도 안 되게 좋은 퀄리티를 가진 작품임엔 분명하고 40대의 리암 니슨이 전혀 액션을 하지 않고 대중 앞에서 멋진 연설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2

  • golgo
    golgo
  • 해리엔젤
    해리엔젤

댓글 1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90년대 핫했던 줄리아 로버츠를 끼워 넣은 것부터가 좀 속보이는 캐스팅이네요.^^

18:02
24.04.18.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범죄도시 4] 호불호 후기 모음 3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6일 전08:38 23981
HOT 4월 월말 정산 2 납득이안가요 납득이안가요 7시간 전01:08 394
HOT 마동석 ‘범죄도시 4’ 500만 감사인사 NeoSun NeoSun 7시간 전00:49 772
HOT [범죄도시4] 500만 관객 돌파 2 시작 시작 8시간 전00:03 1187
HOT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올해 첫 100억엔 돌파 영화 2 중복걸리려나 8시간 전23:39 380
HOT 2024년 4월 30일 국내 박스오피스 1 golgo golgo 8시간 전00:01 1176
HOT 모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캐릭터와 장면들이 있는 티셔츠 2 NeoSun NeoSun 9시간 전22:42 809
HOT 지지 (1958) 매혹적인 뮤지칼. 스포일러 있음. 4 BillEvans 9시간 전22:23 347
HOT 양익준, 이쿠타 토마 <고백> 일본 무대인사 3 카란 카란 9시간 전22:14 934
HOT CGV 울산성남 등록됬네요 2 서래누나나도죽여줘요 서래누나나도죽여줘요 10시간 전21:48 663
HOT 루소 형제, MCU의 부진은 “마블만의 문제가 아니다” 10 카란 카란 12시간 전19:27 4305
HOT 지브리 스타일 ‘왕좌의 게임’ 캐릭터들 2 NeoSun NeoSun 10시간 전21:56 876
HOT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 초간단 후기 9 소설가 소설가 13시간 전18:32 2689
HOT '범죄도시 4'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로 시작 5 golgo golgo 10시간 전21:13 914
HOT 정수정 하퍼스바자 2 NeoSun NeoSun 11시간 전20:57 772
HOT 크리스 헴스워스 Vanity Fair 2 e260 e260 11시간 전20:50 608
HOT 마동석 인생네방 2 NeoSun NeoSun 11시간 전20:49 760
HOT 어느 40대 아저씨(!)가 찍었다는 새로운 CF 9 FutureX FutureX 11시간 전20:26 2457
HOT 니콜 키드먼 로맨틱 코미디 '가족이라서 문제입니다&#0... 3 golgo golgo 12시간 전20:08 866
HOT CGV 혹성탈출 : 새로운시대 IMAX 포스터 증정이벤트 2 샌드맨33 12시간 전19:20 869
1134702
image
e260 e260 26분 전07:45 111
1134701
image
e260 e260 26분 전07:45 75
1134700
image
e260 e260 33분 전07:38 70
1134699
image
e260 e260 33분 전07:38 95
1134698
image
e260 e260 34분 전07:37 109
1134697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6:22 197
1134696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6:18 240
1134695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6:17 150
1134694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06:13 235
1134693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06:05 269
1134692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3시간 전04:54 173
1134691
image
zdmoon 6시간 전01:21 410
1134690
normal
납득이안가요 납득이안가요 7시간 전01:08 394
1134689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00:49 772
1134688
image
중복걸리려나 7시간 전00:30 523
1134687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00:22 407
1134686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00:17 444
1134685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7시간 전00:12 551
1134684
image
NeoSun NeoSun 8시간 전00:08 923
1134683
image
NeoSun NeoSun 8시간 전00:06 278
1134682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8시간 전00:03 794
1134681
image
시작 시작 8시간 전00:03 1187
1134680
image
golgo golgo 8시간 전00:01 1176
1134679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8시간 전23:56 571
1134678
image
중복걸리려나 8시간 전23:46 405
1134677
image
중복걸리려나 8시간 전23:39 380
1134676
image
NeoSun NeoSun 9시간 전22:57 668
1134675
image
NeoSun NeoSun 9시간 전22:42 809
1134674
image
톰행크스 톰행크스 9시간 전22:24 492
1134673
image
BillEvans 9시간 전22:23 347
1134672
image
NeoSun NeoSun 9시간 전22:18 255
1134671
image
카란 카란 9시간 전22:14 934
1134670
image
NeoSun NeoSun 10시간 전22:09 910
1134669
image
톰행크스 톰행크스 10시간 전22:02 202
1134668
image
NeoSun NeoSun 10시간 전21:56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