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그냥 보고 난 간단 후기
뚠뚠는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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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상당히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입니다.
음악이나 연출이 참 매혹적이고 관능적이네요.
테니스라는 스포츠 종목을 주제로 관련된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어찌보면 치정극이나 삼각관계가 막장의 느낌을 주지만 .. 어쩜 그럴 수도 있는 주제로도 멋스럽게 연출하는지 감탄만 나올 따름이네요.
마지막 엔딩 시퀀드 매치 포인트가 길게 이어지는데 대사도 없이 참 몰입감이 훌륭합니다.
클로즈업이나 장면 전환이 슉슉 .. 같이 손에 땀을 쥐고 테니스 코트 속으로 빠지네요.
어후 .. 요즘은 이런 수위도 15세가 신기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