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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반지의 제왕의 기본 설정.

아프락사스 아프락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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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전. 오역 문제를 다루는 기사에 '하이엘프'란 용어를 '높은 요정'으로 번역했으니, 오역이라는 뉴스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기사가 오히려 오보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하이엘프란 종족자체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호빗과 반지의 제왕 등에 대한 기본적인 설정 문제를 건드려보겠습니다.

호빗은 1937년, 반지의 제왕은 1954~1955년 출판된 영국의 영문학자이자 작가 J.P.R. 톨킨((John Ronald Reuel, 1892~1973)이 집필한 동명의 원작소설이 원작입니다.

현 시점에 가상의 무대를 바탕으로 요정, 난쟁이, 오크 등 가상의 수많은 이종족이 난무하며, 이들이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기초는 이들 작품을 바탕으로 파생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간단한 문제...
여러분이 알고계시는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설정이 이 작품에 대입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판타지 역사는 1990 중후반 일본의 판타지 애니메이션과 당시 초창기의 인터넷 연재소설을 바탕으로 파생되었습니다. 대략 최소 40~60년 이후에야 시작된 것입니다.
이런 작품 중 대표적인 것이 '로도스도 전기'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우리는 영국의 소설이 아닌, 미국과 일본을 거쳐 그들의 구미에 맞게 2~3차 가공된 내용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미 이 시점에서 그 기본 내용은 '반지의 제왕'등의 기본설정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시점입니다.

일례로 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3명의 중요 요정 '갈라드리엘', '엘론드', '레골라스'는 현시점에서 그 일족이 모두 다르며, 각 일족들은 서로 다른 요정 일족의 설정적 기원이 되었습니다.

'갈라드리엘'는 하이엘프, '엘론드'는 하프엘프(반요정), '레골라스'는 무려 다크엘프입니다.
물론, 이 작품에는 단순히 요정이므로 이러한 구분 따윈 없으며, ...
사실 몇개의 설정이 분리,혼합되면서 변형되긴 했으나. 파생된 설정을 따지면 그러합니다.


먼저 흔히 잘못 아는 설정 몇가지만, 이야기하고 구체적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이 작품의 무대는 '고대지구'입니다. 
 - Middle Earth 란 용어가 현재 중간계의 어원이 되긴 했으나, 이 작품의 무대는 지구이며, 문명이 시작되긴 이전의 신화시대를 설정한 소설입니다.

2) 이 작품의 마법사는 하급신 마이아 입니다.
이 작품에 존재하는 마법사의 외형이 후일 여러작품에 등장하는 마법사의 기원이 된 것은 사실이나, 이 작품의 마법사란 존재는 모두 5명 (사루만, 갈달프, 라다가스트 외 2인)이 전부이며, 신들인 '발라'가 파견한 '신의 사자' 입니다. 한마디로 보면 양판소 설정 상으로 보면 오히려 드래곤에 흡사한 이들로, 지상의 지적생명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파견된 이들입니다. 이들의 능력은 마법이 아닌 '신의 권능'에 가깝습니다.
단, 피조물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파견된지라, 본신의 능력은 상당부분 봉인되어있습니다.

3) 이 작품에서는 하이엘프, 다크엘프 따윈 없습니다.
물론, 후일 발전된 각종아류작에서 이렇게 나아가게 된 계기가 있는 설정은 있습니다만,
이 작품에서는 그런 설정없습니다. 요정을 요정이며, 인간은 인간일 뿐.



1. 설정의 기본

이들 작품은 '톨킨'이란 영문학자가
우연히 발굴한 고대문헌 통칭 'Red Book'을 영어로 번역 출간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영문학자는 낯선 고대의 문자를 유사한 의미의 영어로 모조리 번역하였습니다.
설정에 따르면 요정은 본디 '퀜디'와 '엘다르'이며, 호빗는 '쿠둑(Kuduk)입니다.
또한 영어의 姓이 조상의 직업 등으로 파생된 것에 기인하여, 성과 이름도 원어에서 모두 영어로 번역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좀 과도한 감이 없진 않으나, 배긴즈를 '골목쟁이'로 번역하는 것이 사실은 정확한 번역이 됩니다.



2. 호빗이전의 역사

태초에 에루(엘프족의 언어로는 '일루바타르')라 불리던 절대적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자신을 보필한 생명체인 '아이누'종족을 창조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힘을 합쳐 이 세상 '아르다'을 창조하게 됩니다.
일루바타르는 이 땅의 주민으로 엘프와 인간을 창조하여 잠들게 하고, 어느 시기가 되면 이들이 깨어나 이 세상을 거닐게 될 것이라 선언합니다. 그리고 이 땅을 아이누 족에게 맞깁니다.

이 아이누 족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던 14명은  '만웨'를  중심으로 모여 (만웨 포함 남여 각 7명)은 이 땅을 가꾸게 되는데, 이들을 '발라'라 칭하며 이들이 머무는 영토를 '발리노르'라 부릅니다.

아이누 족중 가장 강한 능력을 지녔던 '멜코르'는 일루바타르의 뜻에 저항하여 이 땅을 자신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파괴를 거듭하게 됩니다. 후일 그는 요정들에 의하여 '모르고스'로 불리워지게 됩니다.

이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수많는 생명체들을 만들어가게 되는데,
엔트나 난쟁이, 독수리 등은 발라가,
오르크. 트롤. 용 등의 생명체는 모르고스가 만들어낸 생명체입니다.

한편, 아이누는 이들만 온 것이 아닙니다. 이들 15인에 비하여 능력이 떨어지는 자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이들 15인을 도와 보필하는데, 이들을 '마이아'라 부르게 됩니다.

이중 모르고스의 하인이 사우론과 발록입니다.
사우론은 모르고스의 근신이며, 발록은 집단으로 존재한 일종의 군사집단에 해당합니다.
모르고스가 패망하자 이들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합니다.
사우론은 자신이 대장임을 선언하고 전쟁을 벌이게 되며, 발록은 홀로 저항하다가 죽임을 당하거나, 지하 깊숙한 곳으로 숨어버립니다.  (반지의 제왕 1편에 등장한 발록은 이중 1명입니다.)

이들의 싸움은 태초부터 1시대 말까지 수만, 수억년을 계속되어 이어지며, 마침내 깨어난 인간과 엘프들 역시 결국 이 싸움에 가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르고스의 패배로 1시대가 종막을 고하게 됩니다.
-> 여기까지의 내용이 '실마릴리온' 중 '퀜타 실마릴리온'의 기본 스토리입니다.


모르고스의 패망에 공을 세운 형제,  엘론드와 엘로스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선대에는 마이아와 엘프, 인간 즉 3대 종족 모두의 피가 섞인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이들에게 신들은 일종의 기회 즉 자신과 그 일족의 운명은 엘프와 인간의 삶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엘론드는 엘프를, 엘로스는 인간을 선택합니다. 이 엘론드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엘프입니다.

발라는 엘로스와 그 후손에게 최초의 왕국이던 누메노르의 지배권과 400년에 이르는 긴 수명을 부여합니다. (아라곤는 이 엘로스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수천년이 흘러 '아르 파라존'라 불리는 폭군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사우론은 한편으로는 반지를 만들어 힘을 모으면서, 왕에게 죽음은 저주로 공포스런 것이라며 현혹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에 유혹당한 '아르 파라존'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황당한 희망 아래
'발리노르'원정군을 만들어 처들어갑니다. 물론 결론은 전멸...
그리고 잇따라. 누메노르 왕국는 바다 속에 가라앉고, 발리노르는 인간과 엘프 등은 갈 수는 있되 돌아올 수 없는 땅으로 지상과 격리시켜 버립니다.
(발라와 마이아 는 당연히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이들은 신인지라...)

한편 방계의 왕족이던 엘렌딜는 이 아르 파라존의 원정이 말도 안되는 것임을 직감하고 자신의 아들 '이실두르' 등과 피난민을 모아 몸을 숨기고 이들을 보호합니다.
-> 이 내용이 '실마릴리온' 중 '아칼라베스'입니다. 아틀란티스의 기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누메노르 왕국의 붕괴 이후
난민을 수습하고 엘프 등과 연합한 엘렌딜, 엘론드의 군대와
분노로 발라 등이 한동안 개입하지 않을 것을 확신한 사우론 사이의 전쟁이 발생합니다.
결과는 인간 족의 왕 엘렌딜, 엘프일족의 사령관 길 갈라드가 전사. 그리고 왕자 이실두르에 의해 사우론이 반지을 빼앗기면서 사라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이게 반지의 제왕의 프롤로그입니다.)


3시대가 시작되면서 발리노르에서 5명의 마이아가 발라 등을 명령 하에 이 땅으로 건너옵니다.
이들은 노인 즉 현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힘의 봉인이 되어 있습니다.
'이스타리'라 호칭되던, 이들의 임무는 이 세상을 거닐면서 다양한 피조물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루만, 간달프, 라다가스트 등이 속합니다.
사루만은 이들의 지휘관 격으로 기술적인 면을 담당하며, 간달프는 인간과 엘프, 난쟁이 등 수많은 인간형 종족을 만나고 인도하는 역활이, 라다가스트는 각종 동물 즉 비인간형 족족들을 만나 인도하는 역활을 부여받았습니다. 남은 2명의 마이아는 다른 장소로 떠나 호빗과 반지의 제왕에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동양과 아프리카 등의 신들 설정으로 위한 예비설정에 가깝습니다. 즉 맥거핀>

그리고, 약 3000년이 흐른 뒤에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3. 종족의 기본설정
1) 神 
 이 작품의 신들은 기독교신앙에  북유럽과 그리스 신화가 혼합된 형태입니다.

 - 에루(Eru) = 일루바타르(Eru Iluvatar)
 창조주이자 주신이며. 기본적으로 크리스트교의 여호와와 동일한 존재입니다.
단 작품상 거의 맥거핀에 불과하며, 창조 이후에는 직접적인 행위는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거주하는 곳은 '영원의 궁전'이며, 기독교의 천국에 해당합니다.

 - 아이누
에루가 처음 만든 신에 해당하는 종족
그 설정은 북유럽, 그리스 신화의 각종 신적 존재의 변형으로, 작품의 설정상 신화의 본래 신들.

- 발라(Valar)
 아이누 중 가장 강한 14인 (남녀 각 7인)을 일컽은 명칭. 거주지는 발리노르.

   만웨(주신. 아르다 숨결의 지배자. 새들의 왕이자 창조자. 배우자는 바르다)
   바르다 (별들의 창조자이자 여왕)
   울모 (물의 신)
   아울레 (땅의 신, 대장장이, 난쟁이의 창조자, 배우자는 야반나)
   야반나 (열매를 맺게 만드는 신, 엔트의 창조자, 배우자는 아울레)
   나모 (죽는 자의 신. 배우자는 바이레)
   바이레 (베짜는 이. 그리스 신화의 운명의 신과 흡사)
   이르모 (나모의 동생. 환상과 꿈의 지배자, 배우자는 에스테)
   에스테 (치유하는 자)
   니엔나 ( 아르다의 모든 상처를 애도하는 자)
   툴카스 (전쟁의 신. 멜코르는 격퇴하기 위해 뒤늦게 건너옴. 배우자는 넷사)
   넷사 (오로메의 누이. 유연하고 발이 따른 여왕)
   오로메 (강한 힘을 지닌 지도자, 배우자는 바나)
   바나 (영원한 젊음. 야반나의 동생)

- 멜코르 = 모르고스
 일종의 고대악마. 기독교의 루시퍼와 흡사합니다.
 아이누로서의 본명은 멜코르이나, 엘프 들에 의해 '세상의 어두운 적'이란 의미의 '모르고스'로만 불리는 존재. 본디 아이누 중 손에 꼽힐 정도로 강했던 존재였으나, 그 힘에 취해 에루의 뜻에 거스르고 어둠의 존재로 화했으며, 일부 하급 아이누 일족을 타락시켜, 자신의 종속으로 만들고, 어둠의 생명체를 만들어냅니다.
그에 의해 만들어진 종족이 이 세계관의 기본적인 악의 주구인 '트롤', '오르크', '드래곤' 등입니다.


- 마이아 Maiar
 아이누 중 위의 15인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 로 자신의 능력 또는 경향에 어룰리게 위의 15인 중 택하여 주군으로 삼고 있습니다.
 
    에온웨(만웨의 전령, 실질적인 마이아의 리더), 일마레 (바르다의 시녀장)
    웃세 (울모의 가신. 바다의 지배자, 배우자는 우이넨) 우이넨 (바다생물의 보호자)
    멜리안 (바나와 에스테의 시녀. 엘론드, 엘로스 형제의 고조모)
    올로린 (간달프)
   
    사우론
 (본디 본명은 마이론이나 모르고스의 종복이 되며 명칭이 바뀐 것. 본래 아울레의 종복이었으나 배신.
권모술수에 능하고 교활한 지략가로 일종의 모르고스 참모. 모르고스의 패망이후 항복을 가장하여 굽히던 중 다시 배신. 모르고스의 후예를 자칭하기 시작한 존재입니다.)

    발록
 (반지의 제왕 1편에 나온 악마. 불과 화염의 정령. 모르고스의 친위대이자 돌격부대. 사실 1명이 아닌 다수이며, 모르고스의 패망이후 연행된 일부를 제외하면 모르고스의 귀환을 기다리며, 지하 깊숙한 곳에서 잠들어 있는 중이며, 사우론의 후계 운운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그 소환에도 불응. 사실 이들이 반지의 제왕에 합류했으면, 인간 엘프 연합군은 전멸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발라에게 전멸되었겠지만...)


- 이스타리 Istari
 이 세계관의 마법사. 영어로는 The Wise (wizard가 아님)
제3시대 천 년이 지났을즈음 발리노르로부터 회색항구로 온 이들.
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긴 망토를 두른 5명의 노인으로 망토는 각자 다른 색깔이었으며 높고 끝이 뾰족한 모자를 쓰고 검은 여행용 장화를 신었고 손에는 긴 지팡이를 들고 있습니다.
모자와 지팡이는 그들의 직책을 나타내는 표시이며, 유한한 생명들의 땅에 커다란 악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에 파견된 것.
본디 마이아로  인간의 형체를 하고 유한으로 한정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능력만을 취하게 한뒤 파견된 존재들입니다.

2명는 도착 직후 극동 지방으로 떠났고 서부의 역사서적에서는 행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알려진 사실은 청색의 마법사로 '알라타르' '팔란도'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오로메가 추천했다는 것 뿐. (사실은 이들로 동양 신화의 원전으로 만들기 위해 만든 일종의 맥거핀에 불과합니다.)
 
남은 3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루만 (백색의 마법사 -> 다색의 마법사)
 본명은 쿠루니르. 아울레의 종복이었던 자. 마이아 중 가장 지식이 많았던 존재로 실질적인 리더.
인간과는 교류가 없으므로 오직 엘프가 부르는 사루만 이란 이름만 존재합니다.

2) 간달프 (회색의 마법사 -> 백색의 마법사)
 본명은 올로닌. 엘프는 미스란디르, 난쟁이는 트하르콘, 인간는 간달프라 부릅니다.
 사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꿋꿋하게 간달프로 번역하더군요.
 만웨의 종복이며, 니엔나의 제자.
 엘프의 3반지 중 불의 반지 나랴의 소유자 (본래의 소유자인 엘프 키르단에게서 건네받았습니다.)
 인간형 생명체 사이를 거닐며, 인도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원작에서는 위치킹과의 대결부분이 없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유령따위가 신에게 승부를 걸나니
 이 부분 때문에 많는 분들이 착오를 일으키시곤 하는데. 임무때문에 자신의 권능을 모두 사용안하는 것일 뿐. 동급의 신인 발록과 대결에서 모든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승리한 것을 생각하면...

3) 라다가스트 (갈색의 마법사)
 야반나의 종복. 이 양반은 엘프와도 거의 교류하지 않는 바. 라다가스트가 본명일 듯.
 동물과 대화하는 자. 즉, 그들을 지도편달하는 역활입니다.
 사실 원작에서 동원되는 독수리 등은 이 인물을 통해 부탁하는 방식입니다.
 즉, 간달프의 아르센가드 탈출장면에서 나비에게 속삭이자 얼마 뒤 독수리가 날아오는데, 이 과정 중에 원래는 라다가스트가 끼어있는 것 입니다.




2) 그외의 피조물들
(인간형 생물체와 드래곤 만. 와르그나 독수리도 했다간 끝이 없다는)

1) 엘프 (elf)
 엘다르와 퀜디의 영어번역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일루바타르의 첫 번째 자식으로, 최초로 창조되었다. 요정들은 노화하지도 그로인해 죽지도 않습니다.
이들은 오직 살해당하거나 슬픔에 완전히 잠식당했을 때 죽게 되지만, 발리노르의 궁전에서 부활하게됩니다.
단, 2시대까지는 발리노르와 지상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이었으니, 결국 불멸의 생명체
귀는 다소 긴 편이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마법을 부린다던가 하는 묘사 따위는 없습니다.

이들은 이후 인간들이 도래할 경우 자신들의 자리를 내어주고 모두 발리노르로 이주해야 할 운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사실 반지의 제왕 3편의 마지막 여정이 발리노르. 즉 영원의 안식처로 떠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인간들에게 잊혀진 존재가 됩니다. 초기에 지상에서 깨어난 이후, 발리노르의 빛을 보는 과정에 따라 6개의 일족으로 나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바냐르 - 가장 먼저 건너간 이들. 빛의 요정. 상급요정. 금발.
- 놀노르 - 요정의 2번째 일족. 지식요정. 흑발 또는 적발
- 텔레리 - 요정의 3번째 일족. 계곡요정. 바다요정. 흑발 또는 은발
  -> 이들이 합쳐져 엘다르. 또는 칼라퀜디 (빛의 요정)
- 난도르
- 중간에 돌아선 일족 (텔레리와 같은 종족). 초록요정. 숲의 요정
- 신다르 - 종족의 지도자 엘윙을 기다리던 요정들. 참고삼아 엘윙은 마이아 멜리안의 남편.
- 아바리 - 가는 것 자체를 거부한 요정
-> 합쳐서 모리퀜디 (어둠의 요정, 즉 영어로 Dark Elf)

이중. 갈라드리엘는 놀노르, 레골라스는 신다르 일족.

- 엘론드
 고조모가 마이아, 증조부가 인간.
 마이아인 멜리안과 요정인 엘윙 사이에 딸 루시엔이 태어났고,
이 루시엔은 인간 영웅 베렌과 사랑에 빠져, 후손을 나았으니, 그 후손 중 1명입니다.
그의 선택에 따라 그 일족 전부가 엘프로 취급되는...
잘 모르시겠지만, 엘론드는 갈라드리엘의 사위입니다. 즉, 존대말 써야 한다는 소리

- 엘프의 반지 3개의 소유자
(엄격하게 이들이 당시 지상에 존재하던 요정 상층부이며, 이스타리의 정체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극소수의 요정들입니다.)
 1) 물의 반지 네냐 - 갈라드리엘.
최초소유자도 갈라드리엘. 참고삼아 갈라드리엘은 최초의 엘프 중 1인으로 대략 9000살은 되었을 듯.
이 반지로 로스로리엔을 보호중.
 2) 공기의 반지 빌랴 - 엘론드
최초소유자는 '길 갈라드'이며 엘론드은 그의 참모격. 길 갈라드의 전사 후 반지를 상속받아
자신의 영지 리븐델을 보호중
 3) 불의 반지 나랴 - 간달프.
 유일하게 요정이 아닌 존재가 소유중인 반지.이며.
최초 소유자는 길 갈라드, 그의 전사 후, 회색항구를 다스리는 키르단에게 넘어갔으며, 키르단는 회색항구로 건너온 간달프에게 위험한 일을 맡으셨다는 이유로 넘겨줌. 회색항구는 지상에서 발리노르로 건너갈 수 있는 마지막 거점.

- 즉 이스타리의 정체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이는 갈라드리엘(로스로리엔의 영주), 엘론드(리븐델의 영주), 키르단(회색항구의 영주) 3인이며 이들이 요정 상층부. 그러나 당연히 이들을 따르지 않는 이들도 있는데, 호빗 단계에서의 '모리퀜디'들. 즉 레골라스의 부친은 엘론드 따위는 따르지 않으며, 간달프를 무시할 가능성도.


2. 인간
 일루바타르의 두 번째 자식.
 지상의 생명을 즐기고 죽어서는 일루바타르가 거주하는 영원의 궁전으로 갈 기회를 부여받는 이들.
 집필 시기로 보면 대략 수명은 50~60년정도일려나. 본디 죽음은 신의 곁으로 갈 수 있는 축복이나 모르고스와 사우론의 현혹에 빠져 저주로 착각 중인 불쌍한 종족되겠습니다.

- 두네나인 Dunedain
 엘론드의 형인 엘로스의 후손. 본디 부여받은 생명은 약 400년 이었으나, 평범한 인간과의 혼혈이 수천년 지속되는 과정에서 200년 정도로 축소된 상태. 아라곤이 여기에 속하며, 이로 인하여 반지의 제왕에서 인간중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여정 시작시 87세. 엄격하게 현존 하프엘프의 또다른 기원이나, 이 작품의 설정은 어디까지나 인간입니다. 착오없으시길.


3. 호빗
사실은 Homo+Rabbit 이지만. 설정상 쿠둑의 번역이며, 하플링(반인족)의 변형형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특허가 되어있어 톨킨 재단 출판물 이외에는 사용불가. 양판소 소설을 이들이 몰라서 그렇지 들키면 소송들어옵니다.
언덕에 땅을 파 집을 짖고 살며, 하루에 6끼를 먹는 대식가입니다. 키는 대략 120cm이며, 발에 털이 있어 신발은 필요없습니다. 톨킨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형 생명체 중 기원이 불명확한 유일한 종족이며, 그로 인해, 수많은 설이 난무합니다. 인간의 아종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4. 난쟁이
발라인 아울레가 창조한 종족. 창조주의 권능에 어울리게 인공적인 물건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모두 13명(남 7. 여 6)이 만들어져 이중 두린을 제외한 나머지가 짝을 이루어 모두 7개 일족이 생겨났습니다.
남녀불문 수염이 있으며, 그로 인하여 다른 종족들은 성별의 구분을 하지 못하곤 합니다.
대략 키는 130cm 중반 정도로 호빗보다 조금 큰 편. 현재 판타지 난쟁이 종족의 기원입니다.


5. 엔트
아울레의 아내인 야반나가 만든 종족으로 숲을 지키는 자.
본디 남녀로 성별이 나누어져 있는데,
여자 엔트들이 수천년전에 집단가출해 종족자체가 멸족의 위기에 몰린 상태입니다.
반지의 제왕 소설에서는 여자엔트(Entwife) 본 적 없냐고 호빗들에게 묻는 내용도 있습니다. 영화에 나왔는지는 기억이...
엔트 중 일부는 지성이 무너져. 후오른이라 불리는 존재가 되어버린

사실 난쟁이와 엔트가 만들어진 것에는 뒷 이야기가 있는데, 본디 일루바타르는 지상을 거닐 종족으로 요정과 인간 만을 창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본, 아울레가 영감을 얻어 창조한 것이 난쟁이, 난쟁이 창조에 자극받아 그 아내 야반나가 만든 종족이 엔트입니다.
이렇게 되버린 것.

     아울레 - 나도 만들어 볼까. 뚝딱뚝딱
           (잠시 뒤 우연히 완성된 난쟁이를 본 에루)
    에루 - 너 뭐하니
    아울레 - 헉. 죄송합니다. 즉시 폐기하겠습니다.
        (죽음의 공포에 떠는 초기 난쟁이들은 본 에루)
    에루-  생명을 부여하고 다시 파괴하려하다니 불쌍하구나, 놓아두거라.
   아울레 - 감사합니다.
   에루 - 단, 요정이나 인간보다는 늦게 깨어나야한다. 알겠니.
   아울레 -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난쟁이 조상들은 잠재우고 집에 돌아와서)
         야반나(아내). 나 에루님께 내가 만든 종족이 지상을 거닐 수 있도록 허락받았어.
    야반나 - 난쟁이들, 내가 만든 자연 파괴하는 생명체잖아 어떻게 그럴 걸 만들어.
    아울레 - 어라. 다른 생명들도 결국은 그럴텐데.
       (놀란 야반나는 주신인 만웨를 찾아가)
    야반나 - 요정이나 인간들도 자연을 파괴하게 되나요.
    만웨 - 그렇겠지.
    야반나 - 그럼 나무나 식물들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만웨 - 그럼 에루님께 여쭈어보죠. (그리고 잠시 뒤) 숲을 지킬 자들을 만들어도 된다고 합니다.
    야반나 - 만세... 나무들이여 높이 솟아라...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남편에게)
              당신 자식들(난쟁이들) 앞으로 숲에서는 조심해야될거야.
     아울레 - 그래도 결국은 나무를 자르고 다닐 걸...
 


6. 용 (드래곤)
악마인 모르고스가 만들어낸 전투생명체.
최초의 용은 글라우롱. 하늘을 날며, 입에서는 화염을 내뿜은 존재로 화염은 용암의 파괴력에 근점하며, 절대반지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 보석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뱃가죽이 약한 것이 약점. 이로 인하여 드래곤들은 보석으로 만든 일종의 갑옷으로 몸을 가리곤 합니다. 난쟁이 일족의 성을 침탈한 것도 보석을 노린 것.
당연한 이야기이나, 마법부린다거나 하는 변신한다거나 하는 설정따위는 없습니다. 
지적 생명체의 일종으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사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에서는 동물 들 중 일부가 언어를 구사하는데, 독수리, 까마귀와 늑대(와르그) 등이 종족 취급됩니다.

호빗 마지막에 벌어질 5군대의 전투는
인간-엘프- 난쟁이 연합군과 오르고(고블린)-와르그 연합군의 전투.입니다.
 

7. 오르크 (Orc) = 고블린
모르고스가 요정을 보고 만들어낸 종족. 일부 전승에서는 개조한 것.
곧 기본 성향은 요정과 동일합니다. 인간보다 다소 몸집이 작은 편이지만, 난쟁이보다는 큽니다.
대략 140~150cm정도. 햇빛을 싫어하여 어두운 동굴 속에 거주하며, 열등한 종족을 '스나가'라 부르기도 합니다. 고블린은 오르크의 번역 중 하나이며, 일부에선 스나가만을 '고블린'이라 부른다고 보기도 합니다.

- 우르크 하이 Uruk-hai
  오르크를 사루만이 개조한 종족. 사루만이 하급신에 해당하므로 키메라가 아니라 종족 자체를 개조해버린 것. 일반 오르크와는 달리 몸집이 조금 크며 (보통 인간과 유사) 햇빛에서도 잘 돌아다닙니다.

8. 트롤 Troll
모르고스가 엔트를 보고 돌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종족. 햇빛을 보면 그대로 돌로  굳어 사망합니다.
강한 힘을 가진 반면, 멍청한 종족이라는 언급 외에는 없습니다. 당연히 번식력이나 재생력 등의 언급도 없습니다. 사실 현재 판타지 트롤의 기원은 이 쪽이 아닌 이 아종. 올로그 하이

 - 올로그 하이
 사우론이 트롤을 개조한 종족. 본래 트롤의 약점인 빛을 보면 굳어진다는 약점을 제거한 종족이며, 사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트롤은 모두 이쪽. (호빗에서 처음으로 진짜 트롤이 등장한 셈)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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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호빗 보면서 자막 번역 신경 썼다.. 싶었는데..

그 문제의 오역 운운하는 기사 보고 기가 찼습니다.

16:39
13.02.25.
2등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세계관이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서 알아볼 엄두를 못내고 있었어요.

16:57
13.02.25.
profile image 3등

톨킨 작품은 원래 번역이나 다른 언어로 옮길 때 참고하는 가이드까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호빗 보면서 참 번역 잘 했다 생각했는데, 이상한 기사가 나왔나 보군요. -, -;

18:35
13.02.25.
디씨가 마블보다 앞서게 될거라는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더니 드디어 할말 없어서 차단을 했냐! 씹쌔끼야! 나가 죽어라!
15:50
21.01.18.
profile image
드라마의 설정 1. 흑인이든 백인이든 황인이든 다 케스팅 해준다. 2. 별점테러 당하고 리뷰 공개 미룬다. 3. 네임드 감독으로 파일럿 에피소드 때 부터 연출하고 CG, VFX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다. 4. 일단, 중간계 6부작 찍은 올랜도 블룸, 닐라이저 우드 같은 배우에게 인터뷰를 한다. 7. 오리지널 캐릭터를 추가하거나, 그 캐릭터로 논란거리가 된다.
07:46
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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