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왕의 황금 나침반

예전에 페이머스 파이브라는 영화를 시사회로 본 기억이 있는데 그것과 연결된 영화였습니다.

 이영화는 영국 작가 에니튼 브라이튼의 아동소설이 원작이고, 영화 자체는 독일 영화네요 ^^

감독이 아동영화 전문가(?) 마이크 마주크가 맡아 연출한 영화로 페이머스 파이브 시리즈 중 세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홍보할때 페이머스 파이브라는 시리즈를 언급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전에 페이머스 파이브 귀여운 주인공들이 자라서 이제는 숙녀, 신사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

 건대 롯데시네마네서 열린 시사회 당시 송준근 씨가 명예대원 자격으로 무대 인사도 하셨어요.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친필 싸인이 담긴 포스터를 경품도  주시고 ^^ 저는 아쉽게 타지는 못했지만...

 주 타겟층이 아이들이어서 더빙이 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4명의 소년소녀와 강아지 티미가 벌이는 아기자기한 모험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 영화라  이야기 전개나 설정 등이 유치하지만, 그만큼 아이들 몰입도는 최고네요...시사회 내내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아동 영화들이 나와서 반갑고 많아 졌으면 하면 바램입니다. 폭력과 선정성 가득한 요즘 영화에 이런 장르의 영화가 개봉 한다는 것만으로도 환영할 만 합니다.

 가족애와 용기, 모험과 재미가 가득한 영화, 특히 이번 시리즈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 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