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국제시장 논란 사과, 진중권 "영화에 대해 누구나 혹평 할 수 있다"
허지웅은 1월 25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 13회에서 윤제균 감독과 영화를 관람한 1,000만 관객에게 사과했다.
이날 허지웅은 최근 사과하고 싶은 대상을 묻자 "사람 한 명은 아니고 1,000만 명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영화 관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허지웅은 "처음에는 사실과 다른 말이 퍼지는 것도 속상했고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님을 욕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속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간다. 본인의 부모님이나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모욕했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은 "허지웅의 발언은 영화자체가 아닌 영화를 둘러싼 사회에 대한 말이긴 했지만, 나는 영화에 대해 누구나 혹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 영화가 금기냐. 그럴 수 없는 사회 분위기가 더 문제"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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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감독에겐 사과가 아니라 도리어 윤감독이 허지웅에게 감사패나 개런티 일부라도 띄어줘야 할 듯 싶은데....ㅋ
덕분에 흥행 포텐이 제대로 빵 터졌으니..... ㅡ.,ㅡ;;;
저도 요즘 속사정쌀롱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ㅎㅎ
어제는 의외더라구요. 허즁이 사과를 하다니...
말이 좀 쎄긴 했어도 나름 그의 의견에 동의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ㅋㅋㅋ
루비 아빠(ㅋㅋ)처럼 내심 아쉽기도...
대체 허지웅이 왜 사과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평론이란 게 왜 있는 거죠ㅋㅋㅋㅋ
사과를 해야할 정도로 뭔가 주변 상황이 힘들었나보군요 ^^;
저 분이 사과하는거 굉장히 드문 일 같은데...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무엇인지? 대충 무엇인지 심증은 가지만 정말 그 이유라면...괜시리 짜증이 나네요.
사과는 잘못 퍼트린 쪽에서 해야 맞는 것 같은데. 괜히 반감드네영..
TV조선 에효...
논란이 커지는 걸 원치 않는 거겠죠.
이게 사과하고 말고 할 일은 아니라는 건 어차피 본인도 알테고,
방송 일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관련된 논란이 본인말고도
방송 자체에 영향을 미치니 그와 관련된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보는거..
그게 염려가 되는거겠죠.
허지웅은 갈수록 비호감이긴 하다만, 답잖게 사과하는 것이 결국 '연예인'으로서의 행보때문이겠거니 생각하면 씁쓸합니다.
전혀 사과할 일이 아닌데...이걸 듣고 ㅇㅅㅇ이 좋아할걸 생각하면 벌써 혈압이 오르네요
영화평이란 게 애초에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닌데, 감독이건, 1000만인이건, 그 누구한테 왜 사과를 해야하죠? 이해할 수 없네요.
허지웅 이런 스타일 아니엇는데 참...
헐..사과 할 정도로 아픈가 보네요
말은 맞는 말이었는디..
저도 할 만한 말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서 꼬투리를 잘못 잡아가지고 참 논란이 되더라구요;
정말 저런 캐릭터 아닐텐데 저러는 거 생각하면 좀 씁쓸하기도 하고...
참 짜증납니다. 허지웅씨가 저럴 양반이 아닌데 오죽하면 저랬을까 싶네요.
고집이 세고 반골정신이 있긴 하지만 이번 말은 전혀 사과할 부분이 아니었는데.
이러니 말은 신중히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