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2015)] 시리즈로서 잘 나왔네요.
아이맥스로 봤는데... 며칠 전부터 예매 전쟁(?)이어서 겨우 맘에 드는 자리에서 봤어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2D로 봐서 좋았어요. 큰 화면에 131분이라는 시간동안 영화는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영화는 시리즈로서 어느 정도 보장된 재미를 잃지 않네요.
앞으로도 다음 속편을 계속 기대하게 될 것 같아요. 믿고 보는 시리즈일 듯 싶네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그래도 지루하지는 않아요.
배우들의 연기나 액션도 괜찮았고요. 다만... 음, 인물들의 결말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할가요.
누구는 죽지 않을 거야, 누구는 죽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긴장감은 덜 한 것 같아요.
끝날 때쯤 사건이 다 해결되겠지 뭐... 하는 생각이 있었고요.
뭐, 과정이 지루하지 않고, 나름 생각지 못한 것도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영화 자체도 긴장감보다는 가볍게 시리즈로서 재미를 추구하는 것 같고요.
열심히 머리 굴리면 예측 가능하기는 하나, 일부러 영화보면서 딴 생각할 틈을 주지는 않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살짝 전 작품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언급하기도 하면서, 기존 작품의 장점을 가져오려고 한 것 같아요.
1편을 생각하게 하는 것도 종종 있고요. 기존 인물과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도 좋아요.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이름을 믿고 봐도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엔딩 크레딧 끝날 때까지 사람들이 꽤 남아있던데... 혹시 쿠키가 있나 싶어서 남아있었어요. ㅋㅋ
결론은 쿠키 영상은 없어요.
그리고, 에단 헌트는 결혼하지 않았나요. 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네요. 음...
썸 타려고 할 때마다... 전 편에서 아내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뭐, 사실 언급했다면.... 그것 나름대로 영화적 흐름으로는 불필요했을 지도 모르겠어요.
또, 감독인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전 작품인 '잭 리처'보다는 잘 만들었네요.
각본이 다른 사람이어서 그럴가요.
댓글 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결혼했는데 4편에서 그 얘기가 나오죠.
혹시 4편 안 보신분 계실까봐 이하.. 스포일러...
아내가 악당들 손에 죽어서 톰 크루즈가 복수한 뒤 러시아 감옥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사실은 안 죽었고.. 톰 크루즈가 아내가 위험한 일 안 당하게
일부러 헤어진 걸로 처리됐죠.
감사합니다. 덕분에 봤는데도 긴가민가 했는데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뭐, 둘이 본격적으로 썸탄 건 아니지만... 전 편의 기억이, 아내에 대한 애절한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서...
아내가 살아있는 걸 본 다른 요원의 벙찐(?) 표정이 생각나서...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영화 보며 궁금해 했던 것 같아요.^^
주말에 보러가는데 진짜 기대되네요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