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다즐링

세계 3대 차재배지중 하나인 다즐링

비수기여서 차따는 모습은 못봤습니다.. 그리고 성수기(3~5월또는 가을 언제라고 했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에는 날씨가 맑아서 히말라야가 보인다고 합니다. 

타이거힐이라는 곳인데 날씨가 좋으면 카쳉종카 및 히말라야가 다 보인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걍 그래서 카쳉종카만 봤습니다. 

그리고 해뜨는거 볼려고 새벽에 갔는데 겁나 추워요.

이것도 세계문화유산이라는데 일명 토이트레인이라고도 합니다. 지금까지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랍니다. 중간에 석탄도 넣고 ㅎ

론리플레닛의 추천으로 가게된 찻집 녹차랑 화이트차 먹어봤는데 맛있긴 맜있어서 사왔습니다.. 

근데 진공포장을 안해서ㅡㅡ 집에서 먹을 땐 여기서 먹던 맛이랑 달랐습니다. 그리고 비쌉니다...

다즐링에서 이제 집갈려고 기차를 타고 델리까지가는데 아.. 27시간 걸린다고 해서 걍 탔는데 아.. 제너럴(입석이랑 비슷, 자리있으면 앉고 없으면 서서)로 샀는데..

44시간 동안 탔습니다..

인도는 확실히 후진국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느끼고 왔죠. 근데 얘네들은 낙천적인 건지 멍청한건지 기차가 연착되도 당연한 듯이 기다리고 ,, 아무튼 드럽기도 엄청 드러워요. 시민의식이 없어요. 쓰레기는 그냥 버리는게 당연하고 노상방뇨도 그냥 하고 ; 그래도 학교 영어교육은 잘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비해서. 그런데 문제는 그 학교를 다니는 애들이 많지 않다는 점. 학교를 못나온 애들은 기본적인 영어도 못알아 들어요; 길거리음식먹고 설사병도 2번 났어요. 하루종일 설사만 했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고기 못먹은 것도 좀 힘들었지만. 아후 과제 해야되는데 귀찮네요 이만 줄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