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니 감독이 혹평한 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한 다른 감독들 평가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스트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이 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해 영화를 찍을 준비가 안되어 있고, 배우라기 보다는 무비 스타, 슈퍼 모델이라고 혹평을 했습니다. "측근(수행원)"이 많았다는 불평도 했죠. 그에 대해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작업했던 다른 감독들이 트위터에 남긴 평입니다.
■마시 태지딘(더 재킷 각본, 라스트 나잇 감독)
-난 키이라 나이틀리와 두번이나 같이 일했고 존 카니의 촌평보다 더 거짓이고, 무례한 건 찾을 수 없다. 그녀보다 그(존 카니)에 대해 더 많은 걸 보여주는 발언이다.
-배우로서, 혹은 어떤 아티스트로서 필요한 것은 신뢰이다. 그 불편한 발언을 보니, 존 카니가 (그런 상황을) 야기시킨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수행원(entourage)" 언급에 대해서라면, 그녀는 한명도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자도 심지어 한 사람을 고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린 쉘튼(레기스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였다. 그녀는 진짜(the real deal)다.
■마크 로마넥(네버 렛미고 감독)
-내가 경험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모든 면에서 완전 스펙타클했다. 난 얘(존 카니)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건방지고허풍떠는새끼
-내 기억에 키이라의 "수행원"은 그녀 엄마였고 딱 하루와서 한두시간 있다가 갔다.
■로렌 스카파리아(세상의 끝까지 21일 감독)
-마크에게 동의한다. 키이라는 같이 일할 때 기쁨이었다. 즐겁고, 쉽고, 정말 정말 그녀의 일을 잘해냈다.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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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키이라 나이틀리를 좋아하고, 비긴 어게인에서 그녀의 연기를 좋아했던 팬으로서 존 카니 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많이 충격이었는데, 다른 감독들이 나서서 편들어 주고 오히려 감독을 비난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자신의 연출 방식과 맞지 않다던가, 유명인이라서 부담스러웠다는 표현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진정한 배우가 아니라는 듯한 발언은 너무 모욕적이었습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른 배우이고, 존 카니 감독보다 경력이 길죠.
존 카니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일부 평론가들도 비긴 어게인 영화를 살린 것은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 이번 발언이 커지면서 키이라 나이틀리가 건방진 배우라는 오명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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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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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좋아라하는데~~
키아라 나이틀리도 몇몇영화에서의 모습이 좋았던지라...
그냥 이 상황이 안타깝네요.킁
존 카니는 사람이 많이 붙는 미국식 메인스트림 영화판보다
인디에 어울리는 영화인 같습니다
존이나 키이라나 상처 받지 말고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노이즈 마케팅 홍보가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비긴 어게인 개봉당시에는 칭찬했거든요.
감독이 참 경솔하네요
존카니 감독의 인터뷰 보고 충격이었는데, 역시 한쪽말만 들어서는;;;
걱정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니 안심이네요
애초에 입을 잘못 놀렸어요 ㅋㅋ
이거 혼란스럽네요;; 존 카니 감독이 오해를 했나;;
SNS는 역시 인생의 낭비일까요?^^; 경솔했네요 감독이..
존 카니는 잘 몰라서
존 카니에 대한 불신과 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한 신뢰를 알 수 있는 증언들이네요...! 감독의 역량 부족이 느껴지는 경솔한 발언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존 카니의 발언 기사보다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진짜 서로얼굴맞대고 오해를 풀어야할문제같습니다 언론에다 글몇줄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는건 온당치못하다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