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시리즈를 길감독이 했었더라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원래 호빗의 감독은 길감독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제작연기로 인해 결국 하차하고 제작과 각본가로서만 남았죠,, ( 호빗을 하차함으로써 퍼시픽림을 연출하게 됐으니 오히려 다행?? ㅋㅋ)
이번 호빗을 보면서 갈수록 재미없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1편이 그나마 젤 나았고, 2편,, 3편,,,,,,
그냥 애초에 길감독이 호빗연출까지 해버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터잭슨은 모든 영화를 아주 길게 만드는 기괴한 재주가 있는데,, 이게 호빗에서는 악재로 작용해버렸으니,, 아니 솔직히 말하면 이게 좋게 작용한 부분은 제가 알기로는 거의 없었습니다. 최고의 작품인 반지의 제왕도 확장판을 보니,, 확실히 극장판으로 개봉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만약 길감독이 맡았다면 2부작으로 끝냈을 겁니다. 혹시나 3부작으로 가더라도 깔끔하게 2시간짜리 3부작으로 마무리를 하던가 했을 듯,,
(호빗은 피터잭슨이 원해서 3부작이 된 경우죠,, 제작사는 2부작을 원했습니다.)
--- 어차피 이래된 거 차라리 이번 3편의 초반 스마우그씬을 2부의 마지막 라스트로 때려넣고,, 3편을 감독판(확장판)으로 개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생각이 들만큼 이번 3편은 제작비가 모자란건지 너무 대충대충 이란 느낌이 들었거든요,,
카오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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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3편으로 늘리면서 러닝타임도 줄여서 회전율도 올라가면 뭐...
원작팬들은 분노하는데 일반팬들한테는 반응이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2편보단 잘 나올 거 같아요.
전 2편도 재미있게 봤지만요.
델 토로가 하차한데엔 MGM의 부도도 한몫했죠.
제작사가 망해버리니 작품을 할 수가....
그러다 잭슨이 시나리오만 맡는 걸로 되어있다가 감독이 되었죠.
그러면서 뉴질랜드 로케가 가능해졌다 합니다(정부의 협력이 있었다네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을지도....
덧, [반지의 제왕]은 사실 수익 때문에라도 그런 부분들을 쳐냈어야 했을 거예요. 회전율 때문에.
그런데 내용을 설명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날아가버려서 저는 확장판이 더 좋습니다.
길 감독 버전도 궁금할 순 있겠지만... 전 지금도 괜찮아요.
길 감독님의 소린이 누가 될 뻔했는지 알게 되고 나니 더욱 그렇습니다. 스란두일하고 소린, 바드 때문에 2차 찍었기 때문에-_-
설정상 구멍이니 뭐니 욕 많이 먹어도 캐스팅만큼은 너무 마음에 들거든요. 몇몇 장면들도 맘에 들고요.
전 몇몇가지만 마음에 들어도 여러 번 보고 사모으는 타입이라 이 정도면 ok예요.
하지만 지금 리처드 소린이 연기나 외모 다 맘에 들어서...
아니면 소린 역도 함께 맡을 예정이었나...
저도 델 토로가 했음 훨씬 나았을 거란 생각 듭니다.
판단착오.
길감독이 했었더라면 솔직히 액션씬은 피터잭슨보다 쩔었을거 같아요.
음 내가 본 것들이 확장판이었던가..갸우뚱해지네요 이런거 따지는게 잼뱅이라...
엥? 호빗 3부작이 피터잭슨이 원해서 그렇게 된거였나요 @@ 몰랐던 사실이네요 -_- (피터 감독님 왜 그런 무리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