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피' 시사회 소감
디스트릭트 9보다 엘리시움에 가깝네요.
리얼하면서 기똥찬 메카닉 액션 연출이 돋보이지만... 이야기가 산만하고 정감가는 캐릭터가 없네요.
디스트릭트 9 식의 풍자와 다큐멘터리적인 연출을 재현하곤 있는데 (휴 잭맨 포함) 찌질한 캐릭터들이 갈팡질팡 우왕좌왕하는 게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인공지능 로봇 채피 캐릭터도 어디서 많이 본 듯 식상하고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순수한 로봇 홋은 피조물.. 프랑켄슈타인부터 해서 이미 여러 영화들에서 다뤘던 내용의 반복 같습니다. 채피에게 나쁜짓 가르치는 남아공 뮤지션 콤비 디 안트보르트 캐릭터가 좀 재밌긴 한데.. 너무 양아치스런 악당들이라 공감이 안 되는 게 문제...^^
채피를 만든 데브 파텔과 육중한 군사용 로봇을 만들어서 그와 대립하는 휴 잭맨 캐릭터의 갈등은 로보캅을 연상시키고요.. ed209 닮은 무스라는 악당 로봇의 활약은 멋집니다.
닐 블롬캠프 감독이 순간순간의 박력있는 연출을 비롯해 누구보다도 리얼한 sf를 만드는 장기가 있지만 이야기를 좀 더 타이트하게 다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golgo
추천인 4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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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낮추려는 꼼수 같았습니다..;;;
소니가 <퓨리>에 이어 또 한번 등급을 위한 무리수를 뒀군요...... 이 무슨 자발적 검열이......
잘봤습니다. ^^ 뭔가 새로운건 느끼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기대중이었는데 .. 기대치를 낮추고 보러가야겠군요 ㅠㅠ
으음..블룸캠프..어째 갈수록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군요
역시나...마음을 비워야
우웅ㅜ
디스트릭트 9이 너무 잘 만든 영화였죠... 말씀하셨듯이 채피엔 마음 붙일 캐릭터가 없는 것도 큰 단점인 것 같아요. 저는 예고편으로만 봤는데도 캐릭터가 와닿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큰 기대 없이 볼까 했는데 오늘 시사회 반응을 보니 그냥 패스하는 쪽으로.. ㅠ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ㅠ
소포모어 징크스의 전형적인 사례로 남을 거 같다는...
너무 기대하고 보면 안되겠군요 ㅠㅠ..
기대치 대폭 상승이 아니라 하양
험...예고편은 엄청 재밌어 보였는데..-_-
엘리시움 같지 않길 바랬는데..그정도거나 그이하인가보네요...
일단 그래도 봐야 답이 나오겠네용 ㅎㅎ
헉... 닐 감독 디스트릭트 9은 로또였단 말인가...ㅠㅠ
개인적으로 엘리시움에 실망을 많이 해서... 또 이런 얘기가 나오니 슬프네요.
시놉이나 에고편 보면서 왠지 디스트릭트9이나 엘리시움보다
로보캅에 더 가까운거 아닌가 싶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기대감 쫙 빼고 걍 즐기다 와야겠군요...... 엘리시움도 그닥 절망하며 봤던건 아니니깐...... ^^;;;
으음... 우려가 현실이 되었군요. 일단 기대감은 팍 접고 봐야겠습니다.
이번작품에서 디스트릭트9을 넘어서길 바랬는데 쉽지는 않은것 같네요.
아.........................ㅜ_ㅠ...
이번 영화로 닐은 더이상 기대리스트에서 OUT될 것 같네요 ㅠ
던칸 존스랑 더불어서 SF 신예감독으로 기대했었는데 아쉽습니다 ㅠ
엘리시움도 그럭저럭 보기는 했지만, 스토리 면에서 많이 아쉬웠는데... ㅜㅜ
디스트릭트9 부터 각본을 계속 쓰고 계신 것 같은데...
앞으로는 다른 분에게 각본은 맡기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기대는 낮추고 봐야 겠어요. ㅠㅠ
ㅠㅠ 내일인데...
김빠지게요...ㅋㅋ
Ah... -ㅁ- 그래도 영화는 개취! 직접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하지만 기대치는 끄집어내려 바닥에서 2cm 상공 정도쯤에 두고 가야하겠네요...
음....요즘 개봉작들 중 보러가야겠다 싶은 영화 3개 중 하나로 꼽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기대치를 낮춰야 할 듯 싶군요...시사평 잘 봤어요.^^
제가 젤로 싫어하는게 케릭 바보짓인데...헐
이런 스토리텔링이 넘 뻔한가 보군요... 악역인 휴 잭맨도 엘리시움의 샬토 코플리처럼 다혈질에 소시오패스끼 있는 전형적 악당 같고, 기대치를 꽤 낮추어야 겠네요 ㅎㅎ
기대치 최대한 낮추고 가야겠어요 ㅠㅠ
에일리언5는 ㅠㅠ
흑흑 ;ㅅ; 채피이.... ;ㅅ;
기대를 최대한 접고 가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