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엔드게임] 토니의 상징적 대사 막판에 추가했다 (스포)
워싱턴 DC에서 열린 Q&A 이벤트에서 루소 감독이 토니가 마지막에 타노스 대신 건틀렛을 빼앗아 스냅하기전 말하는 대사에 대해 언급
" 원래는 토니가 그 순간 아무말도 안했다. 그러다가 편집실에서 그 장면을 보면서 '무슨 말을 해야할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토니라는 캐릭터는 평생 말이나 대사가 생명이었던점을 감안하면 어떤 대사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수천가지의 대사들을 넣어보았다. 타노스는 '나는 피할수 없는(없어서는 안될) 존재야.' (I am inevitable)라고 말하지 않앗는가. 어떤 대사를 넣어야 할지 논의하다가 그때 우리와 그동안 4편의 영화를 같이해온 편집담당 제프 포드가 '그냥 - 나는 아이언맨이다' - 라고 하면 어떨까요' 라고 해서 우리는 당장 카메라를 챙겨서 그 다음날 그대사를 넣고 다시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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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노스의 I'm inevitable. 에 대응하는 대사였군요 I'm Iron Man.
이렇게 보니 맥락이 딱 이해가 되네요.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해야하는 필연적인 존재라고 우기는 타노스...
아이언맨1 최근 다시 봤는데 아이언맨은 한번도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며 살았던 적이 없는 인물이더군요.
1편부터 본인 회사의 무기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된 후 부터는
주가가 폭락해도 본인은 무기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토니였고
본인은 어떤 단어도로 표현할수 없는 존재인거죠 너무 멋있음 ㅠㅠㅠ
아이언맨이라서 그러한 선택을 하는것이고 그리고 아이언맨1부터 그런 선택을 했던 토니 였음.... 왜나면 아이언맨이니까요.
동굴 피랍 사건 이전엔 철저히 본인만을 위한 삶을 살았죠
그래서 본인의 무기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된 후 부터는 ~ 이라고 붙이신 거 같아요
어떤 리뷰어는 어떤것도 자신의 통제(가능범주)에서 벗어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인간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반응 샷이 튀고 급조된 것 같던데 역시 그랬었네요.
저도 비슷하게 느꼈어요.
ㅠㅠ 눈물나는 장면
캡이나 토니나 마지막 대사가 정말 인상깊은 것 같아요
와우 제프 포드님 센스👍👍👍👍👍
이 부분 볼때마다 세심한 연기력이 더 인상깊은 대사를 만들어준듯 ㅠㅠ
대사없이 만들어진 장면이 머리속에 잘 안그려지네요.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ㅠㅠ
역시 오랜 기간 같이 작업을 해온 팀의 묘미가 있는 듯 해요.
아아언맨 대사가 먼저 결정되고 대구 이루려고 타노스 대사도 짰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반대였군요!!
잘 넣었네요 정말 ㅠㅠ
무조건 그 대사가 나와야 할 상황이었는데..^^;
정말 명대사 ㅠㅠ
아하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호오 그럼 재촬영했나 보군요
희생될 줄 알면서 그렇게 엄청난 상황을 두고 아무말도 안했다면 아무래도 이상하죠. 게다가 토니의 성격상.. .
이건 마케팅같은데 ㅋㅋㅋ and i.. 할때 부터 소름이쫙
편집담당 최고!
사실 체감은 저렇게 끝내기 위해 타노스 대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