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기사 중 저를 가장 불안에 떨게 했던건

뉴스타파 2.5mmg 초미세먼지에 대한 내용 보고나서 너무 무섭고 불안하더군요.

네이버 대기오염지수 '좋음' 이, 실은 세계기준에서 '매우나쁨' 이라는걸 알게되면서

정말 내가 이렇게 당하고 살아야 하나, 약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대기업에 매일같이 뿌려대는 초미세먼지를 마시고 살아야하나

이런 두려움과 불안때문에 밤에 운동하거나 잠자리에 누워도 숨쉬는걸 자꾸 의식하게 되네요ㅠ

초미세먼지 무섭다고 환기를 안시키면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박테리아가 몸에 더 안좋다고 하고

문을 열여놓고 있자니 초미세먼지를 계속 마시고 살아야하고

정말이지 이런 나라에선 불안해서 살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국같은 나라보다는 낫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안심이 되진 않네요. 여전히 한국 공기는 더러우니까요.

정부는 도대체 여태 뭘 하고 있었으며, 이런 기본권조차 지켜지지 않는 나라가 될때까지 이전세대는 뭘하고 있었는지.

대기오염 관련법이 전부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법들이라

'현재 대기오염 농도 기준은 관리차원에서 만든 기준이지, 사람 기준으로 두면 1년 내내 매우나쁨 상태다'

라는군요.

신체구성요소의 기본인 물을 사서 마시는것도 어처구니없는 세상인데, 이젠 공기도 사서 마셔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기본적으로 안심하고 숨은 쉬고 살아갈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