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시빌워 FAQ 란을 하나 만드는 건 어떨까요.
1차 감상한 사람들이 혹시라도 놓친 부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주 올라올 "수" 있는 질문과 답을 갈무리해놓으면 게시판 지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궁금증이 들었을 때 사람들이 일일히 검색하기보다 바로 클릭하기도 쉽고~
질문에 대한 답을 기다리기도 쉽지요. 자기 질문도 바로 업데이트가 될 수 있겠고.
아예 그 글 하나를 차근차근 업데이트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떡밥들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이게 나름 익무의 홍보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요?
시빌 워가 궁금하면 익무 그 글 클릭해라~ 하고 사람들이 퍼트려줄 것도 같고....
덧, 영화 이야기.
여러분 시빌 워 볼 때 웃음 정도가 어떻던가요?
저는 3차까지 봤는데 1차가 제일 빵빵 터지더군요.
수요일 11시쯤 회차였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잘 웃었습니다. 그래서 보는 저도 마구 신이 났구요.
그런데 2차 때는 그렇게까지는 웃지 않았고
3차 때는 정말 진지하게들-_- 시청하셨습니다.
제가 느끼는 웃음 포인트에서 차이가 이래요.
"너 고양이 좋아해? 그래서 고양이처럼 하고 다니니?"
1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차 - ................
3차 - ....
"아 새 코스튬이라고?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
1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차 - ㅎ....
3차 -
"숙제해야 한단 말이에요"
1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차 - ㅎㅎㅎㅎㅎ
3차 - ㅎㅎ
".............이것 좀 떼내줄래?"
1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차 - 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만나서 방가워요. 이야 이 슈트 좀 쪼이고 불편한데요, 아 제 말은 그게 아니구요. 오 제가 당신 팬입니다"
1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차 - ㅎㅎㅎ
3차 - ㅎ....
"제가 이걸 계속 하고 싶은 데 말이죠. 제 오늘 목적은 토니 스타크 씨에게 잘 보이는 거라서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 (쨍그랑)
1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3차 - ㅎㅎ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앙~~~~~~~~!!!"
1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차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안해....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리펄서 빔 맞고 날아감)
1차 - ㅎㅎ
2차 -
3차 - -_-....
(유머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도 1차에서 웃음이 터지더군요)
그리고 뭔가 능력이 나오거나 아크로바틱한 장면들이 터질 때도 주로 1차에서 오오~ 하는 탄성들이 나오곤 했습니다.
여러분이 함께한 관객들의 방청객 지수(?)는 어땠나요.
추천인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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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트맨 너무 귀염귀염 ㅠㅠㅠ
저는 3차를 신촌 메박 M관에서 봤는데 여긴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인지 3차가 가장 빵빵터지고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1차 상암 3관 2차 왕아맥 3차 신촌 메박 M관에서 봤는데 음향은 신촌이 제일 좋고 화면은 상암 3관이 제일 밝고 좋았습니다. ^^
캡틴 키스하고 차에 쳐다보니
팔콘이랑 윈터솔져 웃는모습에 빵 ㅋㅋ
전 한번 밖에 보지 않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큰소리로 웃으시더라구요. 말씀하신 부분들에서도 그렇고. 전 도대체 '왜 웃지' 싶은 부분들에서도... 대체 왜때문일까요 ㅋ 제가 마블 영화를 잘 몰라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웃었던것 아연맨이 앤트맨에게 who are you 했던 부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