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레비 감독, <데드풀과 울버린> 관람 전 “예습 필요 없어”
드디어 데드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구 20세기 폭스 제작 <엑스맨> 영화에 등장했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한 데드풀과 휴 잭맨이 연기한 울버린이 MCU의 필드에서 대활약을 펼치는 작품이다.
하지만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 MCU 예습이 필요한지, 반대로 <엑스맨>, <데드풀> 시리즈를 얼마나 봐야 하는지......어쨌든 예고편에는 <로키>에 등장한 TVA(시간 변이/분산 관리 당국), 보이드의 수호자 알리오스, 앤트맨의 헬멧 등 MCU 요소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감독 숀 레비는 미국 Associated Press에서 이 ‘MCU 예습 문제’에 대해 언급했는데, 일단 “예습이 필요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저는 학창시절 좋은 학생이었고, 어른이 된 지금도 숙제를 해요. 하지만 영화를 볼 때 숙제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아요. 이 영화에는 (코믹스의) 캐릭터와 세계에 대한 신화와 전설을 잘 알고 있는 열광적인 팬들에 대한 진지한 존경과 감사를 담았지만, 그것을 전제로 삼고 싶지는 않았어요.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습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이 영화는 다른 영화나 드라마를 미리 봐두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것. MCU에 합류하면서 디즈니나 마블의 요구나 개입은 특별히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레비는 “라이언(레이놀즈)과 저는 우리가 생각한 대로 영화를 만들 수 있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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