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컨택트 후기 !!
알락수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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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영화분석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영화 자체의 분위기가 맘에드냐 안드냐로 평가하는데..
너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서라운드로 뻗어나오는 'Max Richter - On the Nature of Daylight' 이
몰입도를 높였던 것 같네요. 음향 효과가 간만에 맘에 들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왠지모르게, 이 영화가 끝난후에 I origins 가 떠올랐어요.
학계에 존재하는(?) 여러 학설중 하나를 영화 소재로 사용했다는 것이 그랬는지 몰라도..
전체적 분위기가 특정 소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감독의 의도를 향한 각기 다른 장치적 요소로 쓰였던 것 때문일까요.
신기한건 두 영화 다 남주 이름이 '이안' 이라는거.. ㅋㅋ 흔한 이름이겠죠?
태어날 딸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이안과 결혼을 하는 루이스..
미래를 보는 힘이
사람을 초연하게 만들고 순응하게 만드는 점에서 강력하다는 걸까요.
미래속에서 본 딸이 , 자신의 다른 선택으로 인해 태어나지도 않는다면
딸이 죽는 것과 같은 심정인지..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 영화였고
정말 간만에 분위기 좋은 영화를 봤네요.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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